목표주가 기존 6700원→9000원 상향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사진=대우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KB증권은 24일 대우건설에 대해 원전주로서 포지셔닝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며, 향후 신규 사업 수주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6700원에서 9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원전이 단순 기대감을 넘어 실제 사업으로 현실화되는 원년"이라며 "이 과정에서 한국 기업의 부각을 확신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원전 사업 확대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대우건설의 주가 상승은 빨랐지만 타당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원전주로서 포지셔닝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으나 실제 얼마나 빨리, 얼마나 많이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확보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기대를 넘어 현실적인 고려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어 "한국의 대형원전 건설 능력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것은 단순히 많이, 잘 지었기 때문이 아니라 국내에 국한되지 않은 국외에서의 대형원전 완공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경험이 단순 팀코리아를 넘어 국외 기술사와 일부 한국 건설사가 직접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이제 막 팀코리아의 일원으로 한국외 사업인 체코 프로젝트의 신규 수주를 앞두고 있다"며 "성공적 수행을 통해 첫 단추를 완벽하게 꿰는 작업이 우선"이라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