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여수산단,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전환해야"

기사등록 2026/02/23 17:32:24

"여수산단 위기 극복, 배터리·반도체 등 첨단 소재 공급망 필요"

[순천=뉴시스] 김석훈 = 5일 오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2.05. ki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 5일 오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을)이 화학산업 침체로 구조적 위기에 직면한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회생을 위해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민 의원은 23일 여수국가산단이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반도체 공정용 특수화학소재 등 국가 전략산업에 필수적인 소부장 특화단지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범용 석유화학 중심 산업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배터리·반도체·자동차·우주항공 등 국가 핵심 산업의 근간이 되는 소부장 산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공급망 안보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고순도 불화수소 등 핵심 소재의 공급 불확실성이 우리 산업에 미친 심각한 영향을 교훈 삼아, 핵심 소재·부품· 장비의 안정적 국내 공급 체계 구축을 국가 산업 안보 과제로 다뤄야 한다는 견해도 내놨다.
 
민 의원은 "LG 화학, GS 칼텍스,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등 국내 대표 화학기업을 앵커기업으로 삼아 수요 창출과 공정 전환, 실증 및 초기 물량 확보가 연계된 완결형 소부장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여수산단이 ▲이차전지 전해액과 분리막 등 배터리 핵심 소재 ▲반도체 공정용 고순도·특수 화학소재 ▲미래차 및 우주항공용 고기능·경량화 소재 ▲전략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핵심 중간 소재 등 국가 전략산업 전반에 필수 소재를 적시에 공급하는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게 국가 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민형배 의원은 "여수 소부장 특화단지는 침체한 화학산업의 회복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 공급망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국가 전략"이라며 "여수를 전략산업 핵심 소재의 중심지이자, 국가 산업의 심장으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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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여수산단,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전환해야"

기사등록 2026/02/23 17:32: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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