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6일서 24일로 본회의 앞당겨야 한다 주장
野 반발…"민주당 혼자 국회 끌어가면 되지 않나"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유상범 국회 운영위 국민의힘 간사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방적인 의사일정 변경'에 항의하며 퇴장하고 있다. 2026.02.23.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3/NISI20260223_0021184741_web.jpg?rnd=20260223160252)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유상범 국회 운영위 국민의힘 간사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방적인 의사일정 변경'에 항의하며 퇴장하고 있다. 2026.0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국회 운영위원회가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 날짜를 오는 26일에서 24일로 앞당기는 안건을 처리했다.
국회 운영위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 임시회 회기 전체 의사일정 협의의 건'을 의결했다. 본회의가 오는 26일 열려야 한다고 주장한 국민의힘은 표결 전 퇴장했다.
여야는 운영위원회에서 본회의 일정을 변경하기 위해 안건을 처리한 전례가 있는지 여부 등을 놓고 충돌했다. 당초 여야는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합의하면서 오는 26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는데 민주당이 법안 처리를 위해 일방적으로 일정을 바꿨다는 것이 야당 주장이다.
야당 간사인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일정 추가 협의를 위해서 운영위를 열었던 전례가 사실상 없던 걸로 안다"며 "본회의 일정까지 일방적으로 바꾼다면 앞으로 민주당 혼자 국회를 끌어가면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여당 간사인 천준호 원내운영수석은 "24일 본회의는 국민의힘이 지속적으로 민생 법안에 대한 인질극을 하면서 여러 가지 국정 과제 법안, 개혁 법안, 민생 법안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1건이라도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라고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금명간 오는 24일 본회의를 열지 여부에 대해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운영위가 의사일정 협의의 건을 의결했지만 구속력은 없어 우 의장 판단에 맡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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