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작년 일본 AI 통번역 시장 매출 50억 돌파 기대"

기사등록 2026/02/23 15:34:50

전년 대비 매출 180% 증가…일본 법인 설립 이래 최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인공지능(AI) 데이터 및 솔루션 기업 플리토가 일본 시장 진출 이후 최대 실적을 전망했다.

플리토는 일본 법인(플리토 재팬)의 2025년 연간 매출이 5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24년 매출인 약 18억원 대비 18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일본 법인은 애니메이션·게임·출판 등 일본 핵심 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로컬라이제이션(현지화) 비즈니스를 확대하며 견고한 매출 기반을 구축했다. 회사는 데이터 기반의 번역 공정으로 업계에서 통용되는 수동 방식 대비 속도 및 정확도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해 현지 대형 고객사들의 신뢰를 얻은 점이 컸다고 전했다.

특히 AI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이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약 5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지 국제 행사 및 대형 전시회를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며 ‘메타 페스티벌 재팬 2025’ 등 글로벌 빅테크 주요 행사들의 메인 통번역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B2B(기업 간 거래) AI 통번역 기술을 일상으로 확장한 초개인화 AI 통번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Chat Translation)’을 앞세워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여행부터 비즈니스까지 다양한 실생활 사례를 중심으로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플리토는 일본 법인의 성과에 힘입어 지난 한 해 동안 연결 기준 3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77% 매출 성장과 6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플리토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일본 AI 통번역 시장을 대표하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작년 일본 법인의 눈에 띄는 성장은 플리토의 AI 데이터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 모델로 검증됐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전 세계가 언어의 장벽 없이 연결되는 글로벌 언어 AI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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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작년 일본 AI 통번역 시장 매출 50억 돌파 기대"

기사등록 2026/02/23 15:34: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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