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지난해 순이익 5611억원…전년비 45.6% 급감

기사등록 2026/02/23 14:39:29

매출액 17조5694억·영업익 7269억원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현대해상이 지난해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모두 감소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561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45.6%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0% 증가한 17조5694억원을, 영업이익은 48.2% 감소한 7269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당기순이익이 -730억원, 영업이익이 -1474억원으로 각각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4조2114억원을 기록해 전년비 12.2% 감소했다.
 
지난해 장기보험 손익은 3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9% 감소했다. 독감 등 호흡기 질환 유행에 따라 보험금 예실차가 악화된 탓이다. 전년 일회성 이익인 손실부담계약관련비용 환입금 2744억원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42.8% 감소한 수준이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90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누적된 자동차보험료 인하 및 폭우, 한파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한 계절적 변동성 확대 등이 주요 요인이 됐다.

일반보험 손익은 일부 고액사고 발생에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1488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 손익은 3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지난해 말 서비스계약마진(CSM) 잔액은 8조90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했다. 고수익 CSM 상품군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해 신계약 배수가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재무건전성 지수인 지급여력(K-ICS)비율은 190.1%를 기록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장기채 매입 확대, 신계약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한 부채 민감액 관리 등을 통해 지급여력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33.1%포인트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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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지난해 순이익 5611억원…전년비 45.6%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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