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과 "차세대 유전자 치료제 '적응증 확대' 추진"

기사등록 2026/02/23 13:35:51

"논문∙학회 발표로 상업화 기반 강화"

[서울=뉴시스] 코오롱생명과학 사옥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제공) 2025.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코오롱생명과학 사옥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제공) 2025.09.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코오롱생명과학은 회사의 신약 후보물질 KLS-3021과 KLS-2031의 적응증(치료 범위)을 새로 추가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상업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KLS-3021은 암세포 선택성을 높인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에 치료 유전자(PH-20, IL-12, sPD1-Fc)를 탑재한 차세대 항암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종양 살상 기전에 더해 종양 내 기질을 분해해 면역세포가 암 조직으로 보다 원활히 침투할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항암 면역반응을 유도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최근 KLS-3021의 적응증 다변화를 위해 두경부 편평세포암과 삼중음성유방암 등으로 연구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이 두 질병은 진행성 또는 재발성 단계에 이르면 예후가 불량하고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인 고위험 암종이다. 기존 면역항암제에 대한 반응률도 낮아 새로운 치료 접근법이 요구되는 분야다.

회사는 미충족 의료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임상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두경부 편평세포암 관련 신규 논문은 올 상반기 게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중음성유방암 논문 역시 연내 투고를 목표로 연구 중이다.

또다른 파이프라인 KLS-2031은 재조합 아데노부속바이러스(r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물질이다. 신경 염증 억제 및 과흥분된 통증 신호 경로 조절에 관여하는 GAD65, GDNF, IL-10 유전자를 발현하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관련 전임상 연구결과 논문을 지속적으로 투고하는 한편, 이외 다양한 적응증 확대를 추진 중이다.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지속 평가하는 동시에 이를 논문화해 객관적 검증 및 데이터 보강을 병행하고 있다"며 "축적된 근거를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공동 개발 및 기술 수출 협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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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과 "차세대 유전자 치료제 '적응증 확대' 추진"

기사등록 2026/02/23 13:35: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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