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장, 국힘 '수성' vs 민주 '탈환'…한옥문 원장 출마

기사등록 2026/02/23 15:22:12

토박이론 일축…유능한 일꾼 강조

갈등 아닌 통합, 압도적 성장 약속

[양산=뉴시스] 한옥문 원장이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6.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한옥문 원장이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6.0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 양산시장 선거가 국민의힘의 '수성'이냐 더불어민주당의 '탈환'이냐를 놓고 치열한 경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특히 나동연(71) 현 시장과 김일권(72) 전 시장이 다시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다섯 번째 리턴 매치 성사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출마자들이 예비후보 등록과 기자회견을 통해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나서면서 지역 정치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양산은 현재 민주당 8명, 국민의힘 4명이 출마 의사를 밝히며 공천 경쟁이 치열하다. 이 가운데 23일 국민의힘 소속 한옥문 양산미래혁신연구원 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원장은 "양산은 지금 거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며 세대교체와 도시 대전환을 핵심으로 한 '하이브리드 양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관리형 리더십이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혁신형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양산의 리더십을 완전히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천 방향과 관련해 그는 "기득권 연장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헌신과 능력 중심의 세대교체가 시대의 명령"이라고 밝히며 출신 지역을 둘러싼 '토박이론'에 대해서도 "중요한 것은 어디서 태어났느냐가 아니라 누가 양산의 미래를 책임질 유능한 일꾼인가"라고 일축했다.

양산 재도약을 위한 구체적 전략으로 ▲경제·산업 체질 전환 ▲기회의 도시 실현 ▲시민 공감 행정과 교통 혁신 ▲선순환 경제 구조 구축 등 4대 방향을 제시했다.

민주당에서는 김 전 시장을 비롯해 박대조(53·인제대 특임교수), 박재우(47·전 양산시의원), 박종서(66·도시공학박사), 서상태(46·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 임재춘(66·한국청소년문화원 이사장), 조문관(71·전 양산시의원), 최선호(56·현 양산시의회 부의장) 등이 출마 의사를 밝히며 공천 경쟁에 나섰다.

국민의힘에서는 나동연 현 시장을 중심으로 윤종운(64·중앙위원당 위의장), 이용식(66·경남도의원), 한옥문(62·양산미래혁신연구원 원장) 등이 각자의 강점을 내세우며 치열한 경선이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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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장, 국힘 '수성' vs 민주 '탈환'…한옥문 원장 출마

기사등록 2026/02/23 15:22: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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