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중점관리 대상 문화유산 모니터링 결과
국보 13건·보물 11건 중 3건 수리 필요 판단
불국사 대웅전·보헌사 낭원대사탑비 해체 수리
![[서울=뉴시스] 2025년 중점관리 대상 문화유산 모니터링 결과 (사진=국가유산청 회의자료 갈무리) 2026.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3/NISI20260223_0002067648_web.jpg?rnd=20260223084817)
[서울=뉴시스] 2025년 중점관리 대상 문화유산 모니터링 결과 (사진=국가유산청 회의자료 갈무리) 2026.0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경주 불국사 대웅전이 해체 수리가 필요하다는 점검 결과가 나왔다.
23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문화유산위원회 건축문화유산분과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중점관리 대상 문화유산 모니터링 결과'를 보고했다.
연구원은 국보, 보물 등 주요 문화유산 중 매년 중점 관리대상을 20~30건 정해 '양호(A)', '경미 보수(B)', '주의 관찰(C)', '정밀 진단(D)', '보수(E)', '긴급 조치(F)' 등급으로 나눠 평가한다.
연구원은 지난해 문화유산 24건(국보 13건, 보물 11건)을 모니터링 한 결과, 주의관찰(C) 21건, 수리(E) 3건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수리(E) 등급을 받은 문화유산 3건은 ▲경주 불국사 대웅전(보물) ▲강릉 보헌사 낭원대사탑비(보물)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국보)이다.
2011년 보물로 지정된 경주 불국사 대웅전은 곳곳에서 손상이 확인됐다. 동측 대량 및 종부 인근 동측 반자의 부재가 떨어졌는데, 지난해 손상된 부재들과 연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올해 중 건물 구조를 해체해 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원 강릉 보현사 낭원대사탑비도 해체 수리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비신이 배면 방향으로 기울었고, 사선에 관통된 균열 등에 따라 추가 변형 우려가 있다는 게 연구원의 판단이다.
경북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은 5년 연속 E 등급을 받았다. 2021년 탑 주변 중앙선 철로 철거 이후 전탑이 북서측으로 35㎜ 정도 기울었다. 최근 구조 변위 진행은 없는 안정적 상태지만, 옥개부 전돌 균열 및 파손, 기단 시멘트 몰탈 파손, 면석 풍화 등에 대한 보존처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2025년 중점관리 대상 문화유산 모니터링 결과 (사진=국가유산청 회의자료 갈무리) 2026.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3/NISI20260223_0002067649_web.jpg?rnd=20260223084836)
[서울=뉴시스] 2025년 중점관리 대상 문화유산 모니터링 결과 (사진=국가유산청 회의자료 갈무리) 2026.0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025년 점검 결과는 다음 달 유관 부서와 관리 단체에 통보하고, 6월 결과보고서로 발간될 예정이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올해도 국보 13건, 보물 12건에 대해 점검을 진행한다.
모니터링 대상으로 강릉 보현사 낭원대사탑(보물), 공주 갑사 대웅전(보물), 강진 해남윤씨 추원당(보물) 3건이 신규로 추가됐고, 경주 서악동 마애여래삼존입상(보물), 달성 현풍 석빙고(보물) 2건이 종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