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전국이 황사 위기경보 '주의'…"야외 활동 자제"(종합3보)

기사등록 2026/02/22 17:40:25

최종수정 2026/02/22 19:22:03

미세먼지 농도 300㎍/㎥ 2시간 지속

수도권 전역 미세먼지 '매우 나쁨'

지자체에 재난 매뉴얼 대응 요청

"고비사막 황사 한반도 유입 영향"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황사의 영향으로 서울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마스크를 쓴 관광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6.02.2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황사의 영향으로 서울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마스크를 쓴 관광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6.02.2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서울·경기·충청·호남에 이어 세종·광주·대구·경북에도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졌다. 사실상 전국이 황사 영향권에 들면서, 정부는 해당 지자체에 대응 조치를 당부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2일 오후 5시부로 세종(세종권역), 광주(광주권역), 대구(군위권역), 경북(서부권역)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엔 서울·경기지역, 3시엔 충남(서부, 북부권역) 지역, 4시엔 강원(영서북부, 영동북부권역), 대전(동부, 서부권역), 충북(중부권역), 전북(서부, 동부, 중부권역), 전남(서부권역)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된 바 있다.

해당 지역의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오후 1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339㎍/m³, 경기 322㎍/m³, 인천 261㎍/m³을 기록했다.

기후부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 발령에 따라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재난 매뉴얼'을 통해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서울, 경기(남부, 동부권역)를 제외한 수도권 다른 지역들 역시 미세먼지 주의보가 지속 중인 상황이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인천(동남부, 서부, 영종·영흥, 강화권역), 경기(북부, 중부권역)은 미세먼지 주의보가 전날부터 이어지고 있다.

김진식 기후부 대기환경국장은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로 유입돼 전국에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하고,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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