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성인 음주운전 경험률 2.1%…10년 새 10%p 넘게 줄어

기사등록 2026/02/22 13:09:10

최종수정 2026/02/22 13:20:24

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25년 알코올 통계자료집'

70세 이상이 가장 많아…성별로는 女보단 男 비율↑

[인천=뉴시스] 인천 중구 월미도 인근 도로에서 중부경찰서 교통안전계 소속 경찰이 연말연시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2025.12.11.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인천 중구 월미도 인근 도로에서 중부경찰서 교통안전계 소속 경찰이 연말연시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2025.12.1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성인 음주운전 경험률이 10년 새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발간한 '2025년 알코올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9세 이상 성인의 최근 1년간 음주운전 경험률은 2.1%로, 2013년 12.6% 대비 10.5%포인트(p) 감소했다. 

음주운전 경험률은 최근 1년간 자동차 또는 오토바이를 운전한 사람 가운데 술을 마신 뒤 운전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을 뜻한다. 질병관리청이 매년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산출된다. 

성인 음주운전 경험률은 2011년 17.1%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꾸준히 하락해 2016년 처음 10% 아래로 떨어졌고, 2023년에는 2%대 초반까지 내려왔다. 성별로 보면 남성 2.6%, 여성 0.9%로,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이 4.1%로 가장 높았고, 50~59세 3.7%, 60~69세 3.1%, 40~49세 2.3%, 30~39세 1.1%, 19~29세 0.8% 순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한 경험도 크게 줄었다. 성인의 최근 1년간 음주운전 차량 동승률은 2013년 14.9%에서 2023년 3.3%로 감소했다. 남성은 3.5%, 여성은 3.1%였다. 연령별로는 50~59세가 4.9%로 가장 높았고, 60~69세 3.8%, 19~29세 3.7%, 40~49세 3.1% 등이 뒤 이었다.

전체 교통사고 가운데 음주운전 사고가 차지하는 비율도 2013년 12.3%에서 2023년 6.6%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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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성인 음주운전 경험률 2.1%…10년 새 10%p 넘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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