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인도·사우디·브라질 합산 매출 6.2조
현지화 통해 2030년까지 매출 2배 성장
브라질 신공장 구축에 맞춤형 제품 출시
![[서울=뉴시스] 인도 현지 매장에 전시된 LG전자 에센셜 시리즈. (사진=LG전자) 2026.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2/NISI20260222_0002067389_web.jpg?rnd=20260222110809)
[서울=뉴시스] 인도 현지 매장에 전시된 LG전자 에센셜 시리즈. (사진=LG전자) 2026.0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LG전자가 현지 생산 거점 확대를 비롯한 현지화 전략을 지속 실행하며 글로벌 사우스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인다. 글로벌 사우스 내 주요 국가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시장 매출을 2030년까지 2배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의 지난해 합산 매출은 6조2000억원이다.
이는 2023년보다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LG전자는 이들 국가에서 발생하는 매출을 오는 2030년까지 2배로 늘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현지화 전략을 지속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LG전자는 브라질 파라나주에 2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연면적 7만㎡ 규모의 생산 공장을 구축한다.
연내에 해당 공장을 가동해 프리미엄 및 지역 적합형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현지 가전 물량은 물론 인근 국가로 수출하는 물량도 생산하며 남미 가전 시장 공략의 교두보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기존 아마조나스주 공장을 포함해 브라질에서만 연간 720만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
LG전자는 인도에서는 인도 전용 가전 '에센셜 시리즈'를 앞세워 매출 확대를 꾀한다.
LG전자는 인도 젊은 중산층이 필수 가전으로 인식하는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으로 시리즈를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인도 전용 세탁기를 수압이 낮은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급수가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등 현지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우디에서는 현지화와 지역 특화 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 LG전자는 지난해 사우디 정부 주도의 개발 프로젝트에서 연이어 대규모 공급 계약을 맺었다.
LG전자는 사우디 스마트 시티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을 공급한다. 또한 고급 주택단지 건설 프로젝트에 AI 홈, 스마트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LG전자는 교육열이 높은 인도에서 LG희망기술학교를 운영하는 등 지역 맞춤형 사회 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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