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정재원, 남자 매스스타트 5위…3회 연속 메달 무산(종합)[2026 동계올림픽]

기사등록 2026/02/22 01:18:37

2007년생 조승민, 준결승 2조에서 13위로 결승 진출 실패

네덜란드 베테랑 베르흐스마 금메달…개인 통산 4번째 메달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이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 스타트 결승에서 5위로 들어오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6.02.21. ks@newsis.com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이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 스타트 결승에서 5위로 들어오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6.0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정재원(강원도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5위에 오르며 3회 연속 입상이 불발됐다.

정재원은 22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스트린트 포인트 6점을 기록, 16명의 출전 선수 중 5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네덜란드 베테랑 요릿 베르흐스마(68점)가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덴마크의 빅토르 할 토루프(47점), 동메달은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조반니니(21점)에게 돌아갔다.

2014 소치 대회 1만m 금메달리스트, 5000m 은메달과 2018 평창 대회 1만m 은메달을 땄던 불혹의 베르흐스마는 개인 통산 4번째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500m와 1000m에 이어 대회 3관왕에 도전했던 조던 스톨츠(미국)는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지우(강원도청)가 나서는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이 남은 가운데 한국은 이번 대회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아직 시상대에 태극기를 걸지 못하고 있다.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이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 스타트 결승에서 질주하고 있다. 2026.02.21. ks@newsis.com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이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 스타트 결승에서 질주하고 있다. 2026.02.21. [email protected]
현재까지 한국 선수 최고 순위는 남자 매스스타트 정재원이 기록한 5위다.

빙속 경기에 쇼트트랙을 접목한 매스스타트는 여러 선수가 레인 구분 없이 동시에 출발해 총 레이스의 ¼지점을 통과하는 순서에 따라 얻는 중간 점수와 마지막 골인 순서에 따라 얻는 점수를 합쳐 메달 색깔을 정한다.

총 16바퀴를 도는 매스스타트는 4바퀴, 8바퀴, 12바퀴를 1~3위로 통과하는 선수들에게 각각 스프린트 포인트 3, 2, 1점을 차례로 준다.

또 결승선에서는 1위 60점, 2위 40점, 3위 20점, 4위 10점, 5위 6점, 6위 3점을 부여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매스스타트는 2018 평창 대회 때 남자부의 이승훈이 금메달, 여자부 김보름이 은메달, 2022 베이징 대회 땐 남자부에서 정재원과 이승훈이 각각 은·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처음 출전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팀 추월 은메달을 땄던 정재원은 2022 베이징 대회 매스스타트 은메달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노렸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이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 스타트 결승에서 역주하고 있다. 2026.02.21. park7691@newsis.com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이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 스타트 결승에서 역주하고 있다. 2026.02.21. [email protected]
정재원은 레이스 초반 중반부에 속해 체력을 비축했다.

그 사이 베르흐스마와 빅토르 할 토루프가 치고 나가며 반 바퀴를 앞섰다.

앞 주자들과의 격차는 레이스 중후반까지 이어졌고, 정재원이 속한 후미 그룹에선 인드라 메다르(벨기에)가 주도했다.

정재원은 막판 속력을 높이며 3위 경쟁을 펼쳤으나, 최종 5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메달을 따지 못했다.

이 종목에 함께 출전한 2007년생 조승민(한국체대 입학 예정)은 준결승 2조에서 13위에 그쳐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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