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올림픽 마친 조승민·임리원 "부족한 점 깨달아…많이 배웠다"[2026 동계올림픽]

기사등록 2026/02/22 01:07:29

남녀 매스스타트 결승 진출 실패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조승민이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 스타트 준결승에서 질주를 마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02.21. ks@newsis.com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조승민이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 스타트 준결승에서 질주를 마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02.21. [email protected]
[밀라노=뉴시스]김희준 기자 = 첫 올림픽 무대를 마무리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유망주 조승민(한국체대 입학 예정)과 임리원(의정부여고)이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많이 배웠다"고 입을 모았다.

조승민과 임리원은 2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녀 매스스타트에서 나란히 준결승 탈락했다.

이로써 둘은 첫 올림픽 무대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매스스타트가 유일한 출전 종목이었던 조승민은 준결승에서 2조 13위에 머물러 상위 8명이 나서는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임리원은 여자 1500m에서 1분59초73을 기록해 전체 29명 중 28위에 머물렀고, 매스스타트 준결승에서는 1조 10위가 돼 결승 진출이 불발됐다.

첫 올림픽을 마무리한 조승민은 "준비한 것을 다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며 "매스스타트에서 초반부터 달리는 선수가 많았는데 따라가기에 체력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었다. 마지막에 승부를 보려고 했는데 타이밍이 잘 맞지 않았다. 작전대로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임리원은 "계속 몸싸움이 있었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스프린트 포인트를 따는 것이 나에게는 아직 어렵다"고 전했다.

나란히 2007년생인 이들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선에 불과하다. 이들은 큰 무대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다.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임리원이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매스 스타트 준결승을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2026.02.21. ks@newsis.com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임리원이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매스 스타트 준결승을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2026.02.21. [email protected]
조승민은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다. 빠른 속도로 오래 갈 수 있는 능력을 조금 더 키워야 할 것 같다. 체력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3주 동안 외국 선수들이 타는 것을 가까이에서 보며 배운 점이 많다. 외국 장거리 선수들은 체력도 좋고, 속도도 빠르다.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임리원은 "주니어와는 달리 세계의 벽이 높다는 것을 깨달았다. 단숨에 속도를 올리는 부분에서 약점이 있는데, 그 부분을 보완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며 "체력도 늘려야 한다"고 자평했다.

조승민과 임리원은 이제 4년 뒤 프랑스 알프스 동계올림픽을 바라본다. 두 선수는 2030년 23세가 된다.

조승민은 "올림픽 무대에서 매스스타트 뿐 아니라 5000m에서도 경쟁해 보고 싶다. 나의 주 종목에서 외국 선수들과 한번 겨뤄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임리원은 "매스스타트가 1500m, 3000m보다는 메달을 딸 확률이 훨씬 높아 더 연습할 것"이라며 "다음 올림픽에서는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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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올림픽 마친 조승민·임리원 "부족한 점 깨달아…많이 배웠다"[2026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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