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발 뗀 고준위위원회, 부지적합성조사계획 논의 착수

기사등록 2026/02/22 12:00:00

최종수정 2026/02/22 12:08:24

제1회 위원회 회의 개최…올해 업무계획 확정

올해 부지 부적합 지역 배제…내년 공모 진행


[세종=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현권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관리위원장이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기상청)·원자력안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17. photocdj@newsis.com
[세종=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현권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관리위원장이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기상청)·원자력안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1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고준위방사선폐기물관리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부지적합성조사계획에 대한 논의에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준위위원회는 오는 23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제1회 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고준위위원회가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9월26일에 설립된 이후 전개한 첫 공식 활동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위원회 업무계획 및 부지적합성조사계획 등 위원회 정책 추진 방향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우선 위원회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 운영세칙을 심의·의결해 위원회 운영의 기준과 절차를 정립한다.

이어 위원회 사무처로부터 올해 추진할 핵심 과제를 담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 2026년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확정한다.

업무계획에는 ▲제3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관리 기본계획 수립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선정 ▲관리시설 유치지역 등 지원방안 마련 ▲한국형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기술 확보 추진 등 핵심 4대 과제가 담겨있다.

아울러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지하연구시설·중간저장시설·처분시설)의 부지선정 전과정에 걸친 청사진을 제시하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 적합성 조사계획'도 점검한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부처 의견수렴 및 추가적인 심의를 거쳐 조사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이를 공개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확정된 조사계획을 바탕으로 투명한 절차에 따라 부지적합성 조사를 수행해 과학적 안전성과 사회적 수용성이 담보된 최적의 고준위방폐물 관리시설(지하연구·중간저장·처분시설)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엔 화산·단층 지역 등 관리시설을 설치하기에 부적합한 지역을 우선 배제하고, 양호 지역을 공개한다. 내년에는 이를 토대로 부지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권 고준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첫 회의 개최는 우리 세대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국가적 책무를 이행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과학적 근거와 국민적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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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발 뗀 고준위위원회, 부지적합성조사계획 논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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