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출신 가솔 뽑혀…2028년까지
원윤종, 투표 1위로 선수위원 선출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장으로 선출된 스페인의 파우 가솔. 2025.04.03.](https://img1.newsis.com/2025/04/04/NISI20250404_0000231872_web.jpg?rnd=20250404143941)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장으로 선출된 스페인의 파우 가솔. 2025.04.03.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현역 시절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에서 맹활약하며 은퇴 후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된 파우 가솔(스페인)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장으로 선출됐다.
IOC는 지난 20일(한국 시간) "IOC 선수위원회가 새 지도부를 선출했다. 가솔이 위원장, 마야 블로츠초브스카(폴란드·사이클)가 제1부위원장, 험프리 카양게(케냐·럭비)가 제2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 신설된 제3부위원장은 올루세이 스미스(캐나다·육상 및 봅슬레이)가 맡는다"고 발표했다.
새 지도부의 임기는 2028 LA 하계올림픽까지다.
IOC 선수위원은 IOC 위원과 똑같은 권리와 의무를 가지며, 총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어 올림픽 개최지는 물론 종목 선정 등에도 관여할 수 있다.
또 선수경력프로그램 전파 등을 통한 선수 교육 및 취업 기회 지원, 도핑 방지 운동, 클린 스포츠 촉진 위한 활동, 올림픽 운동을 통한 선수 권익 보호 등도 IOC 선수위원의 역할이다.
가솔은 2001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에 지명된 뒤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트레이드됐다.
2008년 멤피스를 떠나 레이커스에 입단한 뒤에는 코비 브라이언트와 함께 2009년과 2010년 NBA 파이널 2연패를 달성했다.
스페인 농구 대표팀에선 총 다섯 차례 올림픽에 참가, 2008년 베이징 대회와 2012 런던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가솔은 레이커스를 떠난 뒤 시카고 불스, 밀워키 벅스, 프로 데뷔팀 바르셀로나를 거친 뒤 2021년 농구화를 벗고 은퇴했다.
큰 족적을 남긴 가솔은 2023년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 2025년 국제농구연맹(FIB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IOC는 "(은퇴 이후) 가솔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으며, 2028 LA 올림픽 조정위원회와 IOC 윤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가솔은 IOC 선수위원장으로서 IOC 집행위원을 겸해 IOC 최고위층의 의사 결정에서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책을 맡는다.
![[밀라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원윤종 신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2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 마련된 코리아 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20. jinxiju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0/NISI20260220_0002067052_web.jpg?rnd=20260220214404)
[밀라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원윤종 신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2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 마련된 코리아 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20. [email protected]
한편 가솔은 지난 19일 IOC 선수위원 투표에서 총 1176표로 1위에 올라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한국 봅슬레이 전설' 원윤종과 함께 활동한다.
원윤종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당선된 문대성(태권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선출된 유승민(탁구) 현 대한체육회장에 이어 한국 출신 역대 3번째 IOC 선수위원이다.
봅슬레이 국가대표 출신으로 동계올림픽 종목 출신 중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이로써 한국은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에 이어 원윤종까지 2명의 IOC 위원을 보유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원윤종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당선된 문대성(태권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선출된 유승민(탁구) 현 대한체육회장에 이어 한국 출신 역대 3번째 IOC 선수위원이다.
봅슬레이 국가대표 출신으로 동계올림픽 종목 출신 중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이로써 한국은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에 이어 원윤종까지 2명의 IOC 위원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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