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위원장 "대회 성공적…다음 세대에 영감 줄 것"[2026 동계올림픽]

기사등록 2026/02/21 01:47:50

코번트리 위원장 "역대 최고 남녀 비율·첫 분산 개최에 자부심"

[밀라노=AP/뉴시스]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 2026.02.06.
[밀라노=AP/뉴시스]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 2026.02.06.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있다며 "다음 세대에 영감을 줄 것"이라고 자평했다.

코번트리 위원장은 2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올림픽 메인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역대 최고의 남녀 평등을 실천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선수들에게 탁월한 경험을 주고, 다음 세대를 위해 영감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동계 올림픽은 전체 16개 종목 중 12개 종목에서 완벽한 남녀 균형을 이뤘다.

남성 선수가 1538명, 여성 선수가 1362명으로, 여성 선수 비율이 47%에 달했다.

이는 2022 베이징 대회의 45.4%를 넘어 역대 최고 남녀 비율이다.

아울러 세부 116개 종목 중 여성 종목은 50개나 열렸는데, 이 역시 역대 최다이다.

코번트리 위원장은 최초의 올림픽 분산 개최에도 큰 의미를 뒀다.

지금까지 개최 도시 이외의 장소에서 경기라 열린 적은 있었지만, 대회명에 2개 지명이 들어간 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처음이다.

경기는 크게 4개 클러스터(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발텔리나·보르미오, 발디피엠메)에서 열렸고, 선수촌도 6곳으로 나눠 조성됐다.

개회식도 여러 곳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폐회식은 베로나에서 치러진다.

코번트리 위원장은 "분산 개최를 올림픽 이해관계자들이 경험하고 배운 것에 의미가 있다"며 "미래에 이어질 다른 대회에서도 활용할 자산이 됐다"고 만족해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서로를 통해 영감을 받고, 서로를 존중하면서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동계올림픽은 오는 23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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