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 도착하고 있다. 2026.01.06.](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00901064_web.jpg?rnd=20260106071046)
[워싱턴=AP/뉴시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 도착하고 있다. 2026.01.06.
[서울=뉴시스] 박영환 기자 =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기독교 행사에서 이른바 ‘신 없는 좌파’를 비판하고 서구 기독교 전통을 강조하는 발언을 내놨다. 군의 종교적 색채와 정치적 중립성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의 CNN 등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미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전미종교방송인협회(NRB) 2026 국제 기독교 미디어 컨벤션’ 기조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 아래 군은 장병 훈련과 정신적 돌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군인을 훈련하지, 군인을 ‘트랜스’하지 않는다”고 말해 현장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직후 트랜스젠더의 군 입대를 금지하고, 복무 중인 트랜스젠더 장병을 전역 조치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다양성·형평·포용(DEI) 정책과 기후변화 대응 기조를 비판하며 “우리는 하나의 군대, 하나의 전투부대”라고 밝혔다. 그는 군이 ‘각성(woke)’ 이념이 아니라 신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 육군 제101공수사단 군악대 소속 의장대가 의장 행사를 지원했다. 군의 의장 지원은 통상 시민·기업·지역사회 행사 요청에 따라 이뤄진다. 다만 미 육군 워싱턴 군관구 안내문에는 군의 이익이나 가치에 반하는 종교 행사에는 지원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공개 석상에서 정치적 발언을 자주 내놓으며 전임 국방장관들과 다른 행보를 보여 왔다. 그는 최근 국방부 월례 기독교 기도회에 기독교 민족주의 성향 설교자로 알려진 더그 윌슨을 초청하기도 했다. 윌슨은 기독교 신정 국가를 주장해 논란을 빚어 온 인물로, 헤그세스는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그의 대표적 지지자로 꼽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0일(현지시간) 미국의 CNN 등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미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전미종교방송인협회(NRB) 2026 국제 기독교 미디어 컨벤션’ 기조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 아래 군은 장병 훈련과 정신적 돌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군인을 훈련하지, 군인을 ‘트랜스’하지 않는다”고 말해 현장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직후 트랜스젠더의 군 입대를 금지하고, 복무 중인 트랜스젠더 장병을 전역 조치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다양성·형평·포용(DEI) 정책과 기후변화 대응 기조를 비판하며 “우리는 하나의 군대, 하나의 전투부대”라고 밝혔다. 그는 군이 ‘각성(woke)’ 이념이 아니라 신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 육군 제101공수사단 군악대 소속 의장대가 의장 행사를 지원했다. 군의 의장 지원은 통상 시민·기업·지역사회 행사 요청에 따라 이뤄진다. 다만 미 육군 워싱턴 군관구 안내문에는 군의 이익이나 가치에 반하는 종교 행사에는 지원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공개 석상에서 정치적 발언을 자주 내놓으며 전임 국방장관들과 다른 행보를 보여 왔다. 그는 최근 국방부 월례 기독교 기도회에 기독교 민족주의 성향 설교자로 알려진 더그 윌슨을 초청하기도 했다. 윌슨은 기독교 신정 국가를 주장해 논란을 빚어 온 인물로, 헤그세스는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그의 대표적 지지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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