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실, 번개탄 업계에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표기 요청

기사등록 2026/02/20 15:35:31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산 아파트 화재 아동 사망 관련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07.04.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산 아파트 화재 아동 사망 관련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07.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국무조정실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는 20일 충북 제천의 한 번개탄 생산 업체를 방문해 번개탄을 자살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송민섭 본부장은 이날 방문에서 번개탄 포장지에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와 생명존중 문구를 크고 명확하게 표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본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번개탄을 이용한 일산화탄소 중독 사망자는 3525명으로 전체 자살 사망자의 23.7%를 차지한다.이는 최근 2년 새 2.2배 급증한 수치다.  

본부는 그간 번개탄 업계에 생명사랑 스티커 부착, 번개탄 비진열 판매를 요청해왔다. 다음 달에는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등 유통업계와 생명지킴 및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송 본부장은 "번개탄을 악용한 자살을 예방하고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번개탄이 생산되어 소비자의 손에 닿는 모든 과정에 촘촘한 안전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자가 번개탄을 마주하는 순간에 포장지의 위로 문구와 자살예방상담전화(109) 번호가 한 생명을 지키는 마지막 버팀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조 및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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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실, 번개탄 업계에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표기 요청

기사등록 2026/02/20 15:35: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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