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6·3 지방선거 경남 김해시장 출마예정자. (사진=출마예정자 제공) 2026.02.2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0/NISI20260220_0002066636_web.jpg?rnd=20260220121706)
[김해=뉴시스] 6·3 지방선거 경남 김해시장 출마예정자. (사진=출마예정자 제공) 2026.02.21.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남권에서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 김해시장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홍태용 시장이 재선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영두, 송유인 예비후보에 진보당 박봉열 후보가 각축을 벌이는 상황이다.
김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묘역이 있는 지역으로 정치적 상징성이 있는 등으로 여야 후보가 지방선거, 총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 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이지만 국회의원 갑을 2개 지역구는 민주당 소속 4선, 3선이 각각 차지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도 김해는 민선 5기부터 7기까지 12년 연속 내리 민주당 소속 시장이 당선됐고, 8기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시장직을 탈환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홍태용 김해시장이 재선 도전에 나섰다.
민주당에서는 정영두 전 청와대 행정관, 송유인 김해시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히고 경선을 준비 중이다. 진보당에서는 박봉열 경남도당 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6·3 지방선거 출마해 대해 "민선 8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을 민선 9기에 이어가는 행정의 연속성 등을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가 추진중인 주요 현안사업은 동북아물류플랫폼 유치, 그린벨트 해제, 김영원시립미술관 개관, 내년 개최 TPO 준비, 글로컬대학 인재양성재단 설립, 김해~밀양 고속도로 사업에 비음산터널 포함 추진 등을 제시했다.
특히 "민선 8기는 도시 대전환을 위한 뼈대를 만들었다면 민선 9기는 살을 붙여나가야 한다"며 "김해 발전을 위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민선 8기 행정 성적에 대해 "100점 만점에 70~80점 정도로 우수한 성적은 아니더라도 도시 변화를 위한 기본 틀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고 자평했다.
정영두 전 청와대 경제정책 행정관은 "'사람 사는 세상, 함께 잘 사는 김해‘를 만들기 위해 김해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12·3 내란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서는 내년 지방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김해시장에 당선되어 민주시민들께 보답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또 "이재명 대통령 부울경 1호 공약인 북극항로 시대에 발맞추어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이 하지 못했던 동북아 물류플랫폼을 민홍철, 김정호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안사압인 비음산터널 개통, 동남권순환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통해 김해를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도시로 세우고, 시 대중교통을 시민 편의 위주로 재구조화, 15년차를 맞이하는 경전철 적자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송유인 김해시의원은 "'시민이 진짜 주인이 되는 김해' '시민 주권 시대'를 만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로 공식 출마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지난 12년의 시정을 돌아보며 저는 시정의 주인이 정말로 시민이었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면 안타깝게도 그에 대한 명확한 답을 얻지 못했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지방행정의 존재 이유는 지역 주민들의 삶을 책임져야 하고 현재의 문제 해결과 도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준비하며 행정이 그 책무를 다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시민이 주인인 시정' '시민 주권 시대'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의 명제로 특정인이 아닌 김해시민의 공동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 주권 시대'를 만들어야 하는 준엄한 시기가 도래했다"는 입장을 냈다.
진보당 경남도당 박봉열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광장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내란을 제대로 청산하는 선거가 돼야 하며 내란 동조세력들이 더 이상 국민을 대표하겠다며 속이지 못하도록 남김없이 몰아내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해시에 자영업자 제조업 등 시민들이 고사 직전의 위기를 겪고 있는데도 구태의연한 과시성 정치가 계속되고 있다"며 "진보당은 주인인 시민에게 결정권을 돌려드리고 시민의 삶을 공공이 책임지겠다"고 했다.
주요 공약은 시민이 직접 결정하는 '김해형 민주주의 실현', 24시간 아동응급센터 등 공공의료인프라 확충, 돌봄노동자 직접고용으로 돌봄의 질 향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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