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첫 자체 청백전…'3타점' 이형종 "7~8년 만에 몸 상태 가장 좋아"

기사등록 2026/02/19 23:11:16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이형종과 박찬형이 19일 대만 가오슝에서 진행 중인 2026 스프링캠프에서 진행한 구단 첫 자체 청백전에서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2.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이형종과 박찬형이 19일 대만 가오슝에서 진행 중인 2026 스프링캠프에서 진행한 구단 첫 자체 청백전에서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2.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새 시즌 '탈꼴찌'를 노리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스프링캠프 첫 청백전을 실시해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이형종은 홈런포를 날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키움은 19일 대만 가오슝에서 진행 중인 2026 스프링캠프에서 첫 자체 청백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오슝 국경칭푸 야구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 청팀은 염승원(2루수)–박찬혁(좌익수)–임병욱(중견수)–이형종(우익수)–김태진(지명타자)–양현종(1루수)–김지석(3루수)–최재영(유격수)–주성원(우익수)–김동헌(포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마운드엔 루키 박준현이 선발로 나섰고, 박주성–박정훈–김성민–배동현이 차례로 등판했다.

백팀은 이주형(중견수)–브룩스(1루수)–임지열(좌익수)–안치홍(지명타자)–최주환(3루수)–추재현(우익수)–어준서(유격수)–김건희(포수)–박한결(2루수)–오선진(3루수)–박성빈(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백팀 마운드에도 신인 박지성이 첫 번째 투수로 올라왔고, 이후 정다훈–이태양–최현우–김동규가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키움은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양 팀 모두 11번 타자까지 기용했다. 투구 수는 이닝당 최대 25구로 제한했다.

경기는 이형종과 박찬혁의 활약 속에 청팀이 9-4로 승리했다.

이형종은 홈런 1개를 포함해 포함 2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을 휘둘렀고, 박찬혁은 3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들은 이날 경기의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이형종은 “작년 마무리캠프에서부터 훈련을 했던 부분이 첫 경기부터 잘 나와 기분이 좋다. 원하는 타구도 많이 나와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몸 상태는 7~8년 만에 가장 좋다. 페이스가 너무 좋아서 걱정이 될 정도다"며 "내 자리는 없다고 생각하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찬혁은 "첫 실전이기 때문에 결과보다는 과정에 신경 쓰며 경기에 임했는데 결과도 좋게 나와서 기분이 좋다"며 "김태완 타격코치님께서도 항상 타격 존 설정에 대해 강조하시는데 그 부분이 개선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에 든다. 앞으로 진행될 캠프에서도 타격감을 잘 유지하고 발전해서 리그 개막을 맞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격적으로 실전 기량 점검을 시작한 키움은 20일 타이베이로 이동해 21일과 22일 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과 타이베이돔에서 비공개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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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첫 자체 청백전…'3타점' 이형종 "7~8년 만에 몸 상태 가장 좋아"

기사등록 2026/02/19 23:11: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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