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서 주목받은 韓차세대 무용수들…'탄츠 코리아' 전석 매진

기사등록 2026/02/19 17:41:41

한국 11개 무용기관 24명 참여

발레·현대무용 19개 작품 공연

[서울=뉴시스]'바다와 진주'에서 이하은, 한예주 무용수가 연기하고 있다. (사진=주독일한국문화원 제공)
[서울=뉴시스]'바다와 진주'에서 이하은, 한예주 무용수가 연기하고 있다. (사진=주독일한국문화원 제공)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TANZ KOREA 2026(탄츠 코리아 2026)'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무용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주독일한국문화원은 지난 15일 독일 베를린 마쉬넨하우스에서 'TANZ KOREA 2026(탄츠 코리아 2026)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무대는 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청소년 무용 콩쿠르 '탄츠올림프(Tanzolymp)' 기간에 맞춰 열린 특별 무대로, 한국 차세대 무용 인재들의 기량을 현지 관객과 예술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였다.

공연에는 한국 11개 무용학교 및 기관 소속 24명의 무용수가 참여해 약 1시간 동안 총 19개 작품을 선보였다.

'지젤', '돈키호테', '코펠리아', '호두까기 인형' 등 세계적 발레 명작의 주요 장면과 현대무용 작품을 통해 차세대 무용수들의 기량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갈라 형식을 넘어 한국의 무용 교육기관(예원학교, 유스 발레 아카데미, 천안 로열 발레 아카데미, 이원주 발레, 인천예고, 브니엘고, 발레아트, 선화예중, 양산 지젤 발레 아카데미, 충남예고, 부산예고 등)이 참여해 무용 교육 현장의 다양한 기반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제22회 탄츠올림프 베를린 국제 무용 콩쿠르'에서 한국 참가자들이 여러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동덕여대의 '진도북춤'은 에스닉 부문 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정건세 씨는 컨템포러리 부문에서 수상했다.

[서울=뉴시스]'또 다른 나'에서 유지우, 박지율 무용수가 연기하고 있다. (사진=주독일한국문화원 제공)
[서울=뉴시스]'또 다른 나'에서 유지우, 박지율 무용수가 연기하고 있다. (사진=주독일한국문화원 제공)
문화원 측은 "이러한 지난해 성과에 이어 'TANZ KOREA 2026' 공연은 한국의 무용 인재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탄츠올림프'는 전 세계 10~21세 무용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청소년 무용 페스티벌로, 공연과 마스터클래스, 국제 콩쿠르가 함께 진행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청소년 무용 행사 중 하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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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서 주목받은 韓차세대 무용수들…'탄츠 코리아' 전석 매진

기사등록 2026/02/19 17:41: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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