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서 대전과 격돌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 부임한 정정용 감독. (사진=전북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02034691_web.jpg?rnd=20260106163118)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 부임한 정정용 감독. (사진=전북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 정정용 신임 감독이 데뷔전이 될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슈퍼컵에 큰 기대를 보였다.
전북은 2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을 치른다.
단판으로 진행되는 슈퍼컵은 지난 2006시즌 이후 20년 만에 부활했다.
전 시즌 K리그1 우승팀과 코리아컵 우승팀이 맞붙는 방식으로 펼쳐지는데, 전북이 지난 시즌 더블(2관왕)을 달성해 K리그1 준우승팀인 대전과 맞붙게 됐다.
전북은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사령탑이 바뀌었다는 큰 변화가 있다.
리그와 컵 대회 우승을 이끌었던 거스 포옛 전 감독이 떠나고, K리그1 김천상무에서 지도력을 뽐낸 정정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데뷔전부터 우승컵을 노릴 수 있게 된 정 감독은 1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을 통해 "20년 만에 다시 열리는 슈퍼컵이라는 점에서 의미는 분명히 있다"며 "다만 우리에게는 우승 여부보다도, 새 시즌을 어떤 방향으로 준비해 왔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이 다시 어떤 기준과 원칙으로 팀을 만들어 가는지, 그 첫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경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데뷔전이라는 부분에 큰 의미를 두기보다는 전북 감독으로서 어떤 팀을 만들고 싶은지를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팬들께서 화려함보다는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고, 집중력을 유지하며 기본에 충실한 모습을 보셨으면 한다. 그게 앞으로 전북이 쌓아가야 할 출발점이라고 본다"고 자신의 철학을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대전이 엄원상, 루빅손, 조성권 등을 영입해 몸집을 불린 점도 경계 대상으로 꼽았다.
정 감독은 "대전은 이미 지난 시즌을 통해 팀의 색깔과 경쟁력을 증명한 팀이다. 조직력이 좋고, 전환 상황에서 속도와 파괴력이 있다"며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경기 안에서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면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 상대보다는 우리 스스로의 기준을 얼마나 지켜내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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