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코, 中 BOE와 OLED 증착시스템 공급계약

기사등록 2026/02/19 15:06:07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아바코가 중국 BOE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양산용 증착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디스플레이 장비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종합 장비기업 아바코는 중국 BOE와 OLED 디스플레이 양산용 증착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년 12월 21일까지이며, 계약 규모는 경영상 비밀 유지로 공개되지 않았다.

아바코는 지난 2024년 6월에도 BOE로부터 OLED 증착시스템을 수주해 약 2900억원 규모의 장비를 공급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해당 프로젝트의 후속 성격으로, 글로벌 OLED 투자 재개 흐름 속에서 아바코의 디스플레이 장비 기술력과 양산 대응 역량이 다시 한 번 확인된 사례로 평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OLED 증착시스템은 OLED 양산 공정에서 마스크와 기판을 보호하고 공정을 안정적으로 연계하는 핵심 장비다. 기판의 미세 위치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것은 물론, 온·습도, 진공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이물질 접촉을 최소화하고 유기물 증착의 정확도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바코는 디스플레이 장비 수요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3981억원으로 전년 대비 30.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8.7% 늘어난 35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아바코 관계자는 "OLED 증착시스템은 국내에서 아바코가 양산 공급 역량을 증명한 장비로, 디스플레이 장비 업계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OLED 증착시스템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디스플레이 고객사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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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코, 中 BOE와 OLED 증착시스템 공급계약

기사등록 2026/02/19 15:06: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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