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기업당 최대 1억4000만원 지원
민간 선별추천형 지원 프로그램도 선정
![[서울=뉴시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6.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9/NISI20260219_0002065730_web.jpg?rnd=20260219124857)
[서울=뉴시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6.0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중기부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전략과제 해결형)'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기업당 최대 1억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130억원 규모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지원 사업은 대·중견기업과 기술·솔루션을 가진 스타트업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수요자인 대·중견기업은 외부 기술·아이디어를 조기 도입함으로써 효율적인 투자를 할 수 있고, 공급자인 스타트업은 대기업 및 공공기관 인프라를 이용한 제품 고도화 기회를 얻는다. 유형은 ▲전략과제 해결형 ▲민간 선별·추천형 ▲상호 자율 탐색형 등 3가지다.
특히 최근 국내외에서 개방형 혁신이 확대되면서 이번 지원 사업에서 신청 수요 기업(90곳)과 접수 과제(126개)가 각각 전년 대비 32.4%, 39.4%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접수·평가 절차를 거쳐 카카오모빌리티, LIG넥스원을 포함한 30곳의 기업·기관이 제출한 수요 과제가 선정됐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주차 인프라 고도화 및 초연결 모빌리티 허브 서비스 구축, LIG넥스원의 AI 기반 차세대 무인비행체 자율 비행 플랫폼 핵심 기술 개발 등이다.
이번 공모에서 중기부는 해당 과제를 함께 할 30개 내외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뽑힌 스타트업은 지난해보다 한도가 2000만원 늘어난 최대 1억4000만원의 지원금과 컨설팅, 전문교육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수요 기업으로부터 과제 수행을 위한 인프라, 데이터, 전문 인력을 제공받을 수 있다. 우수 스타트업에는 후속 연구개발(R&D) 지원 및 개발 기술 사업화자금도 지원된다.
아울러 민간 선별·추천형에서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프로그램 30개를 선정했다. 현대자동차의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삼성전자의 C-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 등 개방형 혁신 역량·실적이 우수한 대기업들이 새로 참여한다.
중기부는 기업이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별 및 추천한 스타트업을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오픈이노베이션 중개 플랫폼으로 협업 파트너를 탐색 후 매칭된 경우를 돕는 상호 자율탐색형도 이달부터 기업 간 밋업을 시작해 다음 달 이후 모집 공고를 낼 계획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오픈이노베이션으로 대기업은 외부의 혁신 기술을 조기에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타트업은 데이터·인프라 등을 보완함과 동시에 새로운 시장도 개척할 수 있다"며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대·중견·중소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혁신을 도모하는 '모두의 협력' 플랫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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