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라이언, 종아리 부상으로 WBC 출전 무산…김택연 대표팀 승선

기사등록 2026/02/19 12:16:17

최종수정 2026/02/19 12:20:09

스프링캠프서 불펜 투구 도중 오른쪽 종아리 통증

[세인트루이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구원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 2025.09.08.
[세인트루이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구원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 2025.09.08.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했던 '한국계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결국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대회 출전이 불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오브라이언이 부상으로 WBC 참가가 어려워졌다"며 "대체 선수로 투수 김택연(두산 베어스)을 확정하고 WBC 조직위원회에 선수 교체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브라이언은 최고 시속 160㎞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오른손 투수다. 지난해 42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6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 세인트루이스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 15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진행 중인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투구 도중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다.

통증이 생긴 뒤 투구를 중단한 오브라이언은 결국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 국가대표 자격 요건을 갖춘 오브라이언은 태극마크를 달고 WBC 참가를 희망했으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오브라이언의 이탈로 대표팀은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오브라인언을 마무리 투수로 점찍었던 대표팀은 20일부터 시작되는 KBO리그 구단과 6차례 평가전을 통해 새로운 마무리 투수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우완 투수 김택연은 2024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이어 WBC에도 출전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지난해 KBO리그에서 64경기에 등판해 4승 5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53의 성적을 거뒀다.

현재 두산의 스프링캠프지인 호주 시드니에서 훈련 중인 김택연은 대표팀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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