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빅에어 銅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최종 12위(종합)[2026 동계올림픽]

기사등록 2026/02/19 00:36:23

최종수정 2026/02/19 02:56:25

한국 스노보드 '금1·은1·동1' 역대 최고 성적으로 대회 마무리

[리비뇨=AP/뉴시스]스노보드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메달 실패. 2026.02.18.
[리비뇨=AP/뉴시스]스노보드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메달 실패. 2026.02.18.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동메달리스트 유승은(성복고)이 슬로프스타일에선 입상하지 못했다.

유승은은 18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 1~3차 시기에서 최고 점수 34.18점을 기록, 12명 중 최하위로 마쳤다.

지난 15일 예선 전체 3위(76.80점)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오른 유승은은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노렸지만 불발됐다.

유승은은 지난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로 한국 선수단에 두 번째 메달을 안긴 바 있다.

[리비뇨=AP/뉴시스]스노보드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메달 실패. 2026.02.18.
[리비뇨=AP/뉴시스]스노보드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메달 실패. 2026.02.18.
애초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은 1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탈리아 리비뇨 지역에 폭설이 내려 하루 연기됐다.

슬로프스타일 결선은 1~3차 시기를 치러 가장 좋은 점수를 최종 성적으로 삼아 순위를 가린다.

결선 1차 시기에서 20.70점으로 10위에 머문 유승은은 2차 시기에서도 연기를 클린하지 못하며 34.18점에 그쳐 최하위로 내려갔다.

[리비뇨=AP/뉴시스]스노보드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메달 실패. 2026.02.18.
[리비뇨=AP/뉴시스]스노보드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메달 실패. 2026.02.18.
마지막 3차 시기에서도 초반 레알 코스부터 실수를 연발했고, 점프에서 미끄러지며 15.46점으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비록 기대했던 한국 스노보드 선수 최초의 멀티 메달은 무산됐지만, 유승은은 이번 대회에서 새 역사를 썼다.

빅에어에는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슬로프스타일은 남녀 통틀어 최초로 각각 출전했다.

[리비뇨=AP/뉴시스]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수상자. 2026.02.18.
[리비뇨=AP/뉴시스]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수상자. 2026.02.18.
빅에어는 보드를 타고 30m 넘는 슬로프에서 활강해 대형 점프대에서 도약, 점프와 회전, 착지, 비거리 등으로 점수를 매기고, 슬로프스타일은 레일 등 다양한 기물로 이뤄진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을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유승은 빅에어와 슬로프스타일에서 모두 첫 올림픽 결선 무대를 뛴 한국 선수로도 이름을 남겼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이민식이 두 종목 모두 나서려다 부상으로 슬로프스타일은 포기했다. 또 최초로 출전한 빅에어는 예선 탈락했다.

[리비뇨=AP/뉴시스]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 2026.02.12.
[리비뇨=AP/뉴시스]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 2026.02.12.
이 종목 금메달은 87.83점을 받은 일본의 후카다 마리가 차지했다.

대회 2연패를 노렸던 조이 사도스키 시넛(뉴질랜드)은 87.48점을 기록, 0.35점 차이로 은메달을 땄다.

시넛은 여자 빅에어에 이어서 또 은메달을 추가했다.

[리비뇨=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노보드 김상겸(왼쪽)이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시상식을 마친 뒤 은메달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08. ks@newsis.com
[리비뇨=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노보드 김상겸(왼쪽)이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시상식을 마친 뒤 은메달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08. [email protected]
3위는 85.80점을 획득한 빅에어 금메달리스트인 무라세 고코모(일본)에게 돌아갔다.

한편 유승은의 여자 슬로프스타일을 끝으로 이번 대회 스노보드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

한국은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최가온(세화여고)이 금메달,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김상겸(하이원)이 은메달, 여자 빅에어에서 유승은이 동메달을 획득해 올림픽 스노보드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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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빅에어 銅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최종 12위(종합)[2026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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