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날 마산 창동 문화예술축제 '대동제' 20일 막 오른다

기사등록 2026/02/18 12:51:46

3월3일까지 작품전, 공연, 기원제 등 풍성

[창원=뉴시스]지난 2025년 제38회 대동제 개막식 식전 길놀이 모습.(사진=대동제운영위원회 제공) 2026.02.1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지난 2025년 제38회 대동제 개막식 식전 길놀이 모습.(사진=대동제운영위원회 제공) 2026.02.18.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창동 일원에서는 매년 음력 설을 지낸 뒤부터 정월대보름 무렵까지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문화예술축제 '대동제'가 펼쳐진다.

대동제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강석)는 제39회 대동제를 오는 20일부터 3월3일까지 마산합포구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 창동아트센터 전시실,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문신앤셀라 등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개막제는 20일 오후 6시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에서 합동세배, 덕담, 자축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 회화·조각·공예·시화·사진 등 작품전은 20일부터 3월1일까지 시민극장, 창동아트센터, 문신앤셀라로 분산되어 열린다.

예술의 향연 및 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시민극장에서 진행하며, 국악·무용·음악·시 낭송 등 공연으로 구성했다.

달맞이 기원제는 지신밟기와 기원제(민속 의례 기반)로, 3월3일 오후 5시부터 문신미술관에서 진행한다.
[창원=뉴시스]2026년 제39회 대동제 행사 개요.(자료=대동제운영위원회 제공) 2026.02.1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2026년 제39회 대동제 행사 개요.(자료=대동제운영위원회 제공) 2026.02.18. [email protected]

대동제 운영위원회 조은교 사무국장은 "붉은 말의 기상으로 문화가 살아나고, 대동의 정신으로 갈등에서 벗어나 문화를 통해 화평한 세상이 열리길 기원한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대동제'는 봄·가을에 집중되는 통상적 문화예술행사와 달리 겨울날 마산 창동 일원 도심지에서 예술의 온기와 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1988년 당시 마산시 수성동 선술집 '고모령'을 드나들던 문화예술인들이 설을 맞아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세배와 덕담을 나누고, 작은 공연과 전시로 서로의 작품 세계를 나누던 자리가 축제의 씨앗이 됐다.

이후 이러한 문화적 흐름은 '예술인 신년하례식'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 한마당'으로 확장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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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날 마산 창동 문화예술축제 '대동제' 20일 막 오른다

기사등록 2026/02/18 12:51: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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