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설 연휴' 순천만정원·철새 탐조 인파 몰렸다

기사등록 2026/02/18 11:46:40

전남 14~17일 국가정원 등에 10만 인파

6700마리 흑두루미 군무에 탐조객 환호

[순천=뉴시스] 설 연휴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은 나들이객들이 전통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6.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설 연휴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은 나들이객들이 전통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6.0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설 명절 연휴 기간 전남 순천만국가정원과 낙안읍성, 드라마 촬영장 등에 10만명이 넘는 나들이 인파가 몰렸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된 14일부터 하루를 남겨둔 17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등에 10만8866명이 다녀갔다.
순천만국가정원 5만7708명, 낙안읍성 2만5363명, 드라마 촬영장 1만812명, 야생차 체험관 201명, 송광사 8263명, 선암사 5098명, 뿌리깊은나무박물관 1330명, 기독역사박물관 91명 순이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설 명절 문화 행사 '복 받아 가든'을 운영하며 연휴 관람객을 맞이했다.

홍마들·토피어리·달콤트리·마더트리 등 테마 포토존과 두쫀쿠 대소동 등 미식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국가정원 설 연휴 행사는 18일까지 운영된다.
[순천=뉴시스] 설 연휴 순천만습지에서 한 가족이 흑두루미를 관찰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6.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설 연휴 순천만습지에서 한 가족이 흑두루미를 관찰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6.0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겨울철 맹추위 없이 푸근한 날이 지속되면서 나들이객 발길은 순천만국가정원뿐만 아니라 6700마리의 흑두루미와 1만 2000여마리의 오리류 등 철새가 군무를 펼치는 순천만습지를 채우기도 했다.

순천만 철새 해설과 탐조를 함께 할 수 있는 '순천만 탐조 프로그램'이 1일 2회 운영되며, 순천만습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어 당분간 탐조객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순천 낙안읍성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줄을이었다. 가족들은 읍성 놀이마당 중앙에 세운 달집에 소원지를 달고 소원을 빈 뒤에 성곽을 거닐며 여유로운 연휴를 만끽했다.

달집에 매단 소원지들은 오는 3월 2일 낙안읍성 정월대보름 행사 시 달집태우기와 함께 각 가정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소원과 함께 하늘 높이 타오르며 된다. 소원지는 달집태우기 전까지 달 수 있다.
[순천=뉴시스] 설 연휴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두쫀쿠 만들기와 정원꼬치 만들기 등 연휴 특별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6.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설 연휴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두쫀쿠 만들기와 정원꼬치 만들기 등 연휴 특별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6.0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정원 옆 오천그린광장도 인파로 북적였다. 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기간 오천그린광장에서 전통과 체험이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명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명절 연휴 포근한 날이 이어지면서 순천만국가정원과 습지, 오천그린광장, 낙안읍성에 많은 관광객이 다녀갔다"며 "철새와 힐링, 놀이와 즐거움으로 명절은 순천에서 나들이를 즐기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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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설 연휴' 순천만정원·철새 탐조 인파 몰렸다

기사등록 2026/02/18 11:46: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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