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스프링캠프서 야마모토 상대 홈런…"개막 로스터 목표"

기사등록 2026/02/18 13:07:22

발목 수술 받은 에드먼, 개막전 출장 어려워

[피닉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김혜성. 2026.02.14.
[피닉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김혜성. 2026.02.14.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뛰는 김혜성이 팀 스프링캠프에서 지난해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홈런을 날렸다.

일본 매체 산케이 스포츠는 18일 "야마모토가 라이브 피칭에서 김혜성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타구를 허용했다"고 전했다.

캠프 두 번째 라이브 피칭에 나선 야마모토는 김혜성, 카일 터커, 앤디 파헤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마이클 시아니 등 타자 8명을 상대하며 33개의 공을 던졌다. 안타 3개를 내줬고, 삼진 2개를 잡아냈다.

야마모토는 김혜성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터커와 파헤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지난 14일 야마모토와 맞대결에서 두 차례 안타성 타구를 생산했던 김혜성은 이번엔 담장을 넘기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김혜성은 71경기에서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에 OPS(출루율+장타율) 0.699를 작성했다.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출발한 김혜성은 올해 개막전 출전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주전 2루수로 꼽힌 토미 에드먼이 발목 수술 여파로 개막 로스터 합류가 어려워지면서 김혜성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은 작년에 주어진 기회 안에서 훌륭한 한 해를 보냈다"며 "올해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보겠다. 성실한 김혜성은 믿고 내보낼 수 있는 선수"라고 신뢰를 보냈다.

김헤성은 "지난해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개선해야 할 점들을 알게 됐고, 열심히 노력해서 개막 로스터에 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타격과 내·외야 수비 등 모든 면에서 발전해야 한다.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매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김혜성은 내달 일본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예정이다.

야마모토가 포함된 일본 야구 대표팀과는 3월7일 일본 도쿄돔에서 맞붙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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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스프링캠프서 야마모토 상대 홈런…"개막 로스터 목표"

기사등록 2026/02/18 13:07: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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