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설 연휴 '李 부동산 독재' '與 입법 독주'에 국민 마음 편치 않아"

기사등록 2026/02/18 10:56:50

최종수정 2026/02/18 11:06:23

"설 연휴 민심은 오만한 권력을 향한 매서운 경고"

"똘똘한 한 채 사수 李, 국민에게만 훈계·내로남불"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2.1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2.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국민의힘은 18일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 국민을 겁박하는 '부동산 독재', 민생을 외면한 채 법치를 난도질하는 민주당의 '브레이크 없는 입법 폭주'에 대한 우려로 민족 대명절에 국민의 마음은 편치 않았다"고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설 국민들의 밥상머리 화두는 불안과 불만이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확인된 민심은 오만한 권력을 향한 매서운 경고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민생과 동떨어진 악법들을 군사 작전하듯 밀어붙였고, 사법부의 독립성을 뿌리째 뒤흔들고 입맛대로 길들이려 하고 있다"라며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한미 관세협상 후속 조치에는 소극적 태도로 일관해 결국 '나 홀로 25%' 관세의 위기로 몰아넣었다"고 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연휴 내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다주택자를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국민을 갈라치기 하는 데 골몰했다"라며 "민생을 책임져야 할 국정 최고 책임자가 명절 밥상에 불안과 적대감을 투척했다"고 했다.

그는 "정작 본인은 (분당 재건축 예정 아파트) 똘똘한 한 채를 사수하면서 국민에게만 훈계하고 협박하는 태도는 내로남불이라는 표현으로도 설명이 불가능하다"라며 "본인의 말이 설득력이 있으려면 자신의 집부터 정리하고 시장 정상화를 논하는 것이 도리지만, 당사자는 외면하고 있다"고 했다.

나아가 "이 대통령은 설 인사에서 '대통령의 권한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 '하고 싶은 일'이 국민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편 가르기로 지지층만 결집하는 것인가"라며 "오만한 SNS 정치를 중단하고 시장의 순리를 존중하라"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 역시 사법부 장악 시도와 입법 폭주를 중단하라는 민심의 준엄한 경고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의를 거스를 권력에 미래는 없다"라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끝내 독선의 길을 걷는다면 국민은 다가오는 심판의 날에 차가운 외면으로 답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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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설 연휴 '李 부동산 독재' '與 입법 독주'에 국민 마음 편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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