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국제도시에 자리 잡은 삼성바이오로직스(오른쪽)와 싸토리우스.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이 올해 약 116만L에 도달할 전망이라고 18일 밝혔다.
2010년 연간 생산 역량 5만L였던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는 2020년 56만L로 급격한 증가세를 이어왔다.
2024년 셀트리온 3공장 완공, 지난해엔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 가동으로 2025년 총 생산량이 103만5000L로 올라섰다.
올해 말 롯데바이오로직스 1공장이 완공되면 115만5000L에 도달한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 제2캠퍼스, 롯데바이오로직스 2·3공장 등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2030년께 송도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은 214만L까지 올라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2027년부터 신규 완제의약품(DP) 공장 상업 생산에 돌입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도에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이 집결하며, 연구개발 생태계도 진화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송도7공구에 구축한 글로벌 R&PD 센터로 본사와 연구소 이전을 완료했다.
독일의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기업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송도5공구에 생산·연구시설을 건설 중이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다양한 국책 사업을 추진해 연구 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연세대 송도국제캠퍼스 내 조성된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가 지난해 말 개소,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연간 2000여명의 바이오 전문인력이 양성된다. 송도에는 K-바이오랩허브도 2028년 정식 개소 예정이다.
홍준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차장)은 "생산 역량과 두뇌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메가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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