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金' 캐지 못한 구아이링 "메달 5개도 특별해"[2026 동계올림픽]

기사등록 2026/02/18 00:29:31

20일 시작하는 하프파이프서 다시 한 번 금메달 도전

[리비뇨=AP/뉴시스]중국의 구아이링. 2026.02.07.
[리비뇨=AP/뉴시스]중국의 구아이링. 2026.02.07.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아직 금메달을 따지 못한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스타 구아이링(중국)이 통산 5번째 메달 획득에 의미를 뒀다.

구아이링은 1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 빅에어 결선에서 179점을 기록, 메건 올덤(캐나다·180.75점)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2022년 베이징 대회 때 신설된 스키 여자 빅에어에서 초대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했던 구아이링은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구아이링은 결선을 마친 뒤 "올림픽 메달 5개라는 타이틀도 멋지다고 생각한다"며 "메달을 5개나 딴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특별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4년 전 베이징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던 구아이링은 이번 대회에선 3개 종목 중 2개를 치른 가운데 은메달 2개만을 거머쥐었다.

구아이링은 "실망하지 않았다. 여기 있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솔직히 결선까지 오를 거로 생각하지 못했다"며 만족해했다.

실제로 구아이링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이 종목에 뛰지 않았다.

또 폭설로 결선이 지연된 가운데 연습 주행에서 헬멧이 부서질 정도로 머리에 큰 충격을 입기도 했다.

[리비뇨=AP/뉴시스]중국의 구아이링. 2026.02.07.
[리비뇨=AP/뉴시스]중국의 구아이링. 2026.02.07.
구아이링은 "경기가 연기된 게 다행이었다. 얼음찜질로 안정될 수 있었다"며 "뇌진탕 증상은 없었지만, 경기가 미뤄지지 않았다면 이런 결과도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록 대회 2연패는 놓쳤지만, 구아이링은 통산 올림픽 메달을 5개(금2·은3)로 늘리며 캐나다의 미카엘 킹즈버리와 함께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아이링은 오는 20일 시작하는 하프파이프에서 2연패를 노린다. 여기서 메달을 추가하면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운다.

한편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를 둔 구아이링은 이번 올림픽 출전 선수 중 최근 1년 수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구아이링은 최근 1년 사이에 2300만 달러(약 337억원)를 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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