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5개국 보고서에 공감 표명
유럽 5개국 "나발니 시신서 치명적 독소 검출"
![[브라티슬라바=AP/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15일(현지 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2.16](https://img1.newsis.com/2026/02/15/NISI20260215_0001019161_web.jpg?rnd=20260215225046)
[브라티슬라바=AP/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15일(현지 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2.1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영국·프랑스·독일·네덜란드·스웨덴 등 유럽 5개국이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치명적인 독극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데 대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은 이를 의심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15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이날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그 보고서를 인지하고 있으며, 이는 우려스러운 내용"이라면서 "나발니 사건을 알고 있고, 해당 결론을 의심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 등 5개국은 전날 외무장관 공동 성명을 통해 2년 전 옥중에서 의문사한 나발니의 생체 시료를 분석한 결과 치명적 독소인 에피바티딘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들 국가는 보고서에서 "에피바티딘은 남아메리카에 서식하는 독침 개구리에서 발견되는 독소로, 러시아에서는 자연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물질"이라고 지적했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이 왜 유럽 5개국의 공동 성명에 참여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해당 국가들이 협력해 도출한 결론으로, 미국이 주도한 노력은 아니었다"고 답했다. 다만 "그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국가들은 자체적으로 수집한 정보에 근거해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나발니가 2024년 2월 북극 지역 수감 시설에서 자연사했다고 주장해 왔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서방 5개국의 보고서에 대해 "서방의 선전 사기"라고 반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5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이날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그 보고서를 인지하고 있으며, 이는 우려스러운 내용"이라면서 "나발니 사건을 알고 있고, 해당 결론을 의심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 등 5개국은 전날 외무장관 공동 성명을 통해 2년 전 옥중에서 의문사한 나발니의 생체 시료를 분석한 결과 치명적 독소인 에피바티딘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들 국가는 보고서에서 "에피바티딘은 남아메리카에 서식하는 독침 개구리에서 발견되는 독소로, 러시아에서는 자연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물질"이라고 지적했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이 왜 유럽 5개국의 공동 성명에 참여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해당 국가들이 협력해 도출한 결론으로, 미국이 주도한 노력은 아니었다"고 답했다. 다만 "그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국가들은 자체적으로 수집한 정보에 근거해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나발니가 2024년 2월 북극 지역 수감 시설에서 자연사했다고 주장해 왔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서방 5개국의 보고서에 대해 "서방의 선전 사기"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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