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스노다르 주지사 "저장시설·터미널 손상"
![[서울=뉴시스] 러시아의 주요 석유·곡물 수출 거점인 흑해 타만항이 우크라이나의 야간 드론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다. 사진은 흑해의 튀르키예 인근 해상에서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에 휩싸인 그림자 선단 유조선. 2026.02.1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9/NISI20251129_0002005851_web.jpg?rnd=20251129065351)
[서울=뉴시스] 러시아의 주요 석유·곡물 수출 거점인 흑해 타만항이 우크라이나의 야간 드론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다. 사진은 흑해의 튀르키예 인근 해상에서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에 휩싸인 그림자 선단 유조선. 2026.02.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러시아의 주요 석유·곡물 수출 거점인 흑해 타만항이 우크라이나의 야간 드론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다.
15일(현지 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베냐민 콘드라티예프 크라스노다르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공격으로 타만항의 석유 저장시설과 창고, 터미널이 손상됐다"고 밝혔다. 항만 인근 두 개 마을도 피해를 입어 2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만항은 흑해 연안, 크림반도 인근에 위치한 전략적 수출 기지로 러시아의 화석연료 제품은 물론 곡물과 비료 수출의 핵심 거점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역 볼나 마을의 유류 터미널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총참모부는 "이번 공격으로 해당 시설에 화재가 발생했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러시아의 화석연료 수익이 전쟁 자금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크라이나는 에너지 수출 기반 시설을 주요 타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
양측은 지난 1월 말 미국의 중재로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일시 중단하기로 합의했지만, 휴전 성격의 조치는 오래가지 못했다.
러시아가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력 인프라에 대한 공습을 강화한 이후 상호 보복성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타만항 공습은 러시아가 일주일 전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을 대대적으로 공격한 데 대한 대응 성격으로도 해석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러시아가 공격용 드론 약 1300대, 유도 공중폭탄 1200여 발, 미사일 50기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데사, 도네츠크, 자포리자, 수미 등 지역이 공격을 받았다"며 "주요 목표는 여전히 에너지 부문이지만, 많은 공격이 주거 인프라에도 가해졌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5일(현지 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베냐민 콘드라티예프 크라스노다르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공격으로 타만항의 석유 저장시설과 창고, 터미널이 손상됐다"고 밝혔다. 항만 인근 두 개 마을도 피해를 입어 2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만항은 흑해 연안, 크림반도 인근에 위치한 전략적 수출 기지로 러시아의 화석연료 제품은 물론 곡물과 비료 수출의 핵심 거점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역 볼나 마을의 유류 터미널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총참모부는 "이번 공격으로 해당 시설에 화재가 발생했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러시아의 화석연료 수익이 전쟁 자금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크라이나는 에너지 수출 기반 시설을 주요 타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
양측은 지난 1월 말 미국의 중재로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일시 중단하기로 합의했지만, 휴전 성격의 조치는 오래가지 못했다.
러시아가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력 인프라에 대한 공습을 강화한 이후 상호 보복성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타만항 공습은 러시아가 일주일 전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을 대대적으로 공격한 데 대한 대응 성격으로도 해석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러시아가 공격용 드론 약 1300대, 유도 공중폭탄 1200여 발, 미사일 50기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데사, 도네츠크, 자포리자, 수미 등 지역이 공격을 받았다"며 "주요 목표는 여전히 에너지 부문이지만, 많은 공격이 주거 인프라에도 가해졌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