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상호 비난 속 휴전 후 팔레스타인 600명 사망
![[라파=AP/뉴시스] 15일(현지 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가자 북부 피란민 텐트촌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4명이 숨졌으며, 남부 칸유니스에서도 추가 공습이 이어지며 5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가자지구 라파에서 이스라엘 군인들이 하다르 골딘 중위의 시신이 보관돼 있었던 땅굴 입구에 모여 있다. 2026.02.15.](https://img1.newsis.com/2025/12/10/NISI20251210_0000849034_web.jpg?rnd=20251210090127)
[라파=AP/뉴시스] 15일(현지 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가자 북부 피란민 텐트촌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4명이 숨졌으며, 남부 칸유니스에서도 추가 공습이 이어지며 5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가자지구 라파에서 이스라엘 군인들이 하다르 골딘 중위의 시신이 보관돼 있었던 땅굴 입구에 모여 있다. 2026.02.15.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이스라엘군(IDF)의 가자지구 북부와 남부 공습으로 최소 9명의 팔레스타인이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민방위 및 보건 당국이 밝혔다.
15일(현지 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가자 북부 피란민 텐트촌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4명이 숨졌으며, 남부 칸유니스에서도 추가 공습이 이어지며 5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이 하마스의 휴전 위반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군 관계자는 "하마스가 휴전 합의에 따라 설정된 '노란선(Yellow Line)' 동쪽으로 무장 인력을 배치하는 등 10월 휴전 이후 6차례 이상 위반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어 "노란선을 넘는 행위는 명백한 휴전 위반"이라며 "이는 하마스가 이스라엘군 병력을 해칠 의도로 휴전 합의를 위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가자 전쟁 종식 구상의 핵심 요소인 휴전 합의를 둘러싸고 상호 위반을 주장하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가자지구 북부에서 작전 중이던 병력 인근에서 무장 세력을 식별했다고 밝혔다. 군은 휴전 합의에 따라 북부의 지하 터널 파괴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터널로 추정되는 지점에서 무장 세력이 이동하는 장면을 포착해 공군이 해당 건물을 타격해 2명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가자 보건부는 휴전이 발효된 후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최소 600명의 팔레스타인이 사망했다고 집계했다. 이스라엘은 같은 기간 가자지구에서 무장 세력의 공격으로 자국 군인 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