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난 선수촌 콘돔, 추가 공급되나…"밸런타인 분위기 한창"[2026 동계올림픽]

기사등록 2026/02/15 09:17:58

최종수정 2026/02/15 11:23:51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올림픽선수촌에 오륜기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다. 2026.02.03. park7691@newsis.com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올림픽선수촌에 오륜기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다. 2026.0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역대 최단기간인 3일 만에 소진돼 이목을 끌었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촌 콘돔이 다시 공급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복수 외신에 따르면 대회 선수촌에 보급되는 콘돔이 역대 최단기간인 3일 만에 동났다.

올림픽 측이 선수들에게 콘돔을 나눠주는 것은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 전통은 이번 대회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소진된 거로 확인됐다.

매체들은 직전 올림픽인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 비해 선수 1인당 사용할 수 있는 양이 현저히 적다고 분석했다.

IOC 측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

14일(현지 시간) 대회 조직위원회 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마크 아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대변인은 "내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선수촌이 밸런타인데이 분위기로 가득 찼다는 것뿐"이라며 콘돔 소진율이 빠른 상황이 조성됐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 이상 덧붙일 말은 없다"며 "올림픽 헌장 제62조에 따르면 우리에겐 '콘돔 이야기'가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며 추가 공급 가능성을 열어뒀다.

실제 올림픽 헌장은 6개의 장과 61개의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

아담스가 제62조라고 언급한 건, 올림픽 때마다 콘돔 부족 이야기가 나오는 게 마치 헌장에 정해진 통과의례 같다는 재치 있는 농담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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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난 선수촌 콘돔, 추가 공급되나…"밸런타인 분위기 한창"[2026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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