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사랑으로 추위 녹였나…선수촌 콘돔 3일 만에 소진[2026 동계올림픽]

기사등록 2026/02/14 15:07:55

최종수정 2026/02/14 15:10:23

英 가디언 "역대 최단기간 소진"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올림픽선수촌 대한민국 선수단 숙소가 미디어에 공개되고 있다. 2026.02.03. park7691@newsis.com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올림픽선수촌 대한민국 선수단 숙소가 미디어에 공개되고 있다. 2026.0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촌에 공급된 콘돔이 3일 만에 동난 거로 확인됐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4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라 스탐파'를 인용해 "추운 기후 속 사랑, 동계 올림픽 선수촌 콘돔이 3일 만에 전부 소진되는 일이 발생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올림픽 측이 선수들에게 콘돔을 나눠주는 것은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 전통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선 역대 최단기간인 단 3일 만에 모두 소진됐다.

매체에 따르면 2년 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당시에는 선수들에게 하루 2개씩, 총 30만 개의 콘돔이 지급됐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그보다 훨씬 적은 1만 개도 되지 않는다.

파리 대회 때는 1만500여명이 참가했고, 이번 대회에는 3000명이 좀 안 되는 선수가 출전 중이다.

인원이 적은 점을 고려해도 파리 대회에선 1인당 약 28.57개인데, 이번 대회에선 1인당 약 3.33개밖에 되지 않는다.

무려 약 8.58배 차이가 난다.

익명의 한 선수는 매체를 통해 "콘돔이 사흘 만에 바닥났다. 추가로 보급될 거라는 약속을 받았지만 언제 올지는 모르겠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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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사랑으로 추위 녹였나…선수촌 콘돔 3일 만에 소진[2026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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