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옻구슬 체험(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이 설 연휴를 맞아 도 산하 뮤지엄에서 전시, 체험, 교육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5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남한산성역사문화관 등에서는 설 명절 연휴에 아이들과 함께 전통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그 밖에도 도내 뮤지엄에서는 명절 연휴(설 당일 17일 제외)에도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경기도박물관-설 연휴, 역사·예술·시대를 넘나드는 전시의 장
'성파선예'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지'도 운영된다. 설날 당일(17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오후 1~4시 경기도박물관 1층 중앙홀에서 열린다. 관람객은 옻칠 공예를 활용해 새해 소원을 담은 '옻구슬 소원팔찌'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명절의 즐거움을 문화로
'짚풀로 뚝딱! 꽃팽이랑 제기랑' 프로그램은 풀짚공예박물관과 협력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전통적인 만들기 재료인 풀짚을 사용하여 팽이와 제기를 직접 만들어본다. 삼과 부들풀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만든 팽이와 제기를 가지고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오순도순 윷놀이'는 방문객 누구나 참여가능한 자율체험 프로그램으로,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온가족이 함께 해볼 수 있다.
'복을 쏙쏙! 투호놀이' 프로그램 또한 방문객 누구나 참여가능한 자율체험 프로그램으로 궁궐과 양반 집안에서 주로 행해지던 전통놀이인 투호놀이를 즐길 수 있다. 놀이방법이 간단하여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설 연휴, 역사 속으로 떠나는 문화 체험
관람객은 디지털 해설과 체험 활동을 통해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으며, 일부 체험물은 수량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실학박물관 설날 행사(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실학박물관-기록된 초상, 실학의 기억을 만나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 목판화 분야의 거장 김준권 작가의 '병오년 세화'를 활용한 판화 체험이 있다. 작품 속 붉은 말의 힘찬 기운을 나만의 판화로 남길 수 있다. 또 새해 운세를 점쳐보는 '행운 윷점', 올해 소망을 담은 '연 만들기', 명절의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한복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설연휴에도 이어지는 뮤지엄 전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자연숲'의 일곱 숲길을 따라 걸으면서 커다래진 숲의 생명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연숲, 작아져야 보이는 세계', 아이와 돌의 이야기를 담은 기획전시 '아이돌'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미술관은 경기도 기반의 중견 작가 3인(김나영&그레고리 마스, 박혜수, 최수앙)의 조각 작업을 선보이는 '작은 것으로부터', 비물질적 예술을 조명하는 전시 '비(飛)물질: 표현과 생각 사이의 틈', 신진작가 강나영의 작업 '드림하우스', 야외 조각 소장품 '멈춰서서' 등을 설 연휴 만나볼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백남준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백남준의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경험하는 시간을 다루는 전시 '전지적 백남준 시점', 제8회 백남준 예술상 수상 작가 조안 조나스의 국내 미술관 최초 개인전 '조안 조나스: 인간 너머의 세계'가 운영 중이다.
설연휴 기간 설 당일인 17일은 휴관하며, 19일도 휴관 예정이다. 각 기관별 프로그램 일정과 운영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과 각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문화재단은 도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행사,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경기도내 뮤지엄에서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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