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정장 교복→체육복·생활복 확대

기사등록 2026/02/14 09:51:41

입지 않는 정복 대신 실용적 생활복 전환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입는 정장 교복(정복)을 체육복·생활복으로 대체 할 수 있게 교복 체계를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부모 간담회, 민원 창구를 통해 제기된 요구를 반영해 정복 대신 생활복 형태의 교복 착용을 확대한다.

정복은 신체 활동을 제약하는 불편함 때문에 학생들의 실제 착용률이 낮다. 고가의 정복을 구매하고도 학교생활을 위해 생활복이나 체육복을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이중 지출' 문제도 학부모 부담으로 작용한다.

보통 정장형 동복 한 벌(재킷·조끼 등)과 하복 한 벌(상·하의)을 기준으로 교복값은 30만원을 웃돈다. 정복은 지원금을 주지만 체육복, 가디건 등을 추가 구매하면 비용은 20만원 가량 더 든다.

도교육청은 정장 위주의 교복 체계를 개선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체육복·생활복 중심으로 전환한다.

올해 상반기 우수 사례 공유, 단위 학교 컨설팅, 학생·학부모·교직원 의견 수렴을 거쳐 희망하는 학교에서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참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복은 활동성과 편안함,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학교 현장, 학부모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학생들이 편안하게 입고 생활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복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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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정장 교복→체육복·생활복 확대

기사등록 2026/02/14 09:51: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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