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살처분·이동제한 등 긴급 방역

기사등록 2026/02/13 16:56:02

[정읍=뉴시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긴급방역이 진행 중인 정읍 양돈농가.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긴급방역이 진행 중인 정읍 양돈농가.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발생, 시가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급파해 긴급방역에 나서고 있다.

정읍시 ASF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4882마리의 돼지를 사육 중인 관내 한 양돈농장에서 신고된 ASF 의심 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ASF양성이 확진됐다고 13일 밝혔다.

즉각 긴급방역에 나선 시는 외부인과 가축, 차량의 이동을 제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농장의 돼지 4882마리를 살처분할 예정이다.

특히 발생 지역의 오염원 제거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발생 농장과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있다.

아울러  바이러스 확산의 고리를 끊기 위해 15일 자정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대상 지역은 도내 정읍·부안·김제·고창·순창·임실·완주·무주, 전남 장성, 충북 영동, 충남 홍성·서산·예산·청양·보령, 경북 김천·상주·구미·칠곡·성주, 경남 거창까지 총 21개 시군이다.

이 기간에는 해당 지역의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은 이동이 금지되며 일제 소독이 실시된다.

이학수 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생산자 단체는 신속한 살처분과 정밀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모든 양돈 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야생멧돼지 출몰 지역 입산 자제,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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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살처분·이동제한 등 긴급 방역

기사등록 2026/02/13 16:56: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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