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도로 방치·사고 대리 수습 등 반박
"강력한 법적 조치 포함 엄정 대응할 것"
![[울버햄프턴=AP/뉴시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16일(현지 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하고 있다. 황희찬은 후반 37분 교체 출전했으며 울버햄프턴은 0-4로 완패했다. 2025.08.17.](https://img1.newsis.com/2025/08/17/NISI20250817_0000562915_web.jpg?rnd=20250817085138)
[울버햄프턴=AP/뉴시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16일(현지 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하고 있다. 황희찬은 후반 37분 교체 출전했으며 울버햄프턴은 0-4로 완패했다. 2025.08.17.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슈퍼카 갑질 논란'이 제기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 측이 이틀 연속 입장문을 발표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황희찬 소속사 비더에이치씨 코퍼레이션은 13일 "황희찬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돼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파트너사에 베풀어 온 수많은 호의와 전폭적인 지원을 악의적으로 왜곡해 비방의 도구로 삼는 상대측의 비논리적 주장에 참담한 심정으로 깊은 유감을 표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확보된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명명백백히 진실을 밝힐 것이며,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모든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포함해 엄정히 대응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날 한 매체는 황희찬이 고장 난 슈퍼카를 한강 다리 위에 방치한 채 떠나고 접촉 사고 이후 뒤처리 대리 수습을 강요하는 등 차량 의전 서비스 업체에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황희찬 소속사는 슈퍼카 방치와 관련해 "해당 장소에서 바로 이탈하지 않고 대표와 통화를 나누며 경고등과 장소 사진을 전달했다"며 "대표가 해당 장소로 견인 차량과 임시로 이용할 수 있는 다른 차량을 보내주겠다고 해 차 안에서 15분가량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비스 대상자에게 차량의 주의점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아 발생한 사건"이라며 "황희찬은 차량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음에도 차가 움직일 수 있는 최대 거리 내에서 본인과 차량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갓길에 붙을 수 있도록 조작했다"고 덧붙였다.
뒤처리 대리 수습 강요에 대해서도 "경미한 차량 사고 발생 시 즉시 대표에게 사고 발생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전달했고, 정중히 사과하며 사고 처리 중 필요한 내용이나 변상해야 할 내용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했다"고 반박했다.
또 해당 업체에 매니지먼트 총괄 업무를 맡겼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며, 다른 선수 관련 사업을 막았다는 의혹도 오히려 여러 유명 스포츠 스타 선수들을 소개해 줬다며 거짓 보도라고 주장했다.
황희찬 소속사는 "무엇보다 명확히 밝히고 싶은 점은, 일부 왜곡된 보도 내용과 달리 황희찬 선수와 그의 가족 중 누구도 상대측을 하대하거나 부당하게 대우한 적이 결단코 없었다는 사실"이라고 힘줘 말했다.
"선수와 당사는 언제나 파트너사에 대한 예우를 다하며 신의를 지켜왔다"고 강조한 황희찬 소속사는 "선수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적법한 범위 내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맞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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