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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는 새로운 글로벌 직업교육 모델 제시를 위해 필리핀 직업교육의 컨트롤 타워인 TESDA(기술교육기능개발청) 데이비드 벙갈론 국장과의 직접적인 협력 라인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일공고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를 찾아 벙갈론 국장을 만났다. 벙갈론 국장은 기술교육기능개발청 내 필리핀 전역의 17개 지방청 운영을 총괄하는 '지역 운영 관리 사무국(ROMO)' 수장이다.
그는 "삼일공고의 우수한 로봇 기술 교육 커리큘럼이 필리핀의 TVET(기술직업교육훈련) 시스템과 결합된다면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하며 청 차원에서 삼일공고와 필리핀 전역 학교의 교류가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삼일공고는 필리핀 현지 퀘존시립대학교(QCU), 필리핀 전국 TVET 학교연합(NTSAP), 수도권 TVET 학교연합(NATSA)에 속해있는 약 50여개의 기술교육대, 대학, 기관 등과 연쇄적 업무협악을 맺기도 했다.
이번 협악을 통해 학교는 기술 교육 교류를 넘어 언어와 문화 전반에 걸친 국제교류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국전쟁에 참여한 필리핀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학생외교관으로서의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교류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삼일공고는 필리핀 교육계와 맺은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교육부 주관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에 적극 도전할 계획이다.
장성은 교장은 "정부 정책과 산업체, 국제 기능경기, 수출, 교육 협업을 하나의 구조로 연결한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도록 국제적인 교육 협렵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명문 특성화고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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