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방송통신미디어심의위원회(방미심위)가 재적 위원 9명 가운데 8명을 위촉했다. 본격적인 출범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방미심위는 13일 "1기 위원으로 국회의장 및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추천한 5인이 위촉됐다"고 밝혔다.
국회의장 추천으로 김민정 한국외국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최선영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객원교수가 위촉됐다.
과방위 추천으로 홍미애 전 시청자미디어재단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장, 구종상 전 방송통신위원회 3기 통신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김일곤 전 MBC경남 사장이 위촉됐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대통령 지명 위원으로 고광헌 전 서울신문 사장, 김준현 법무법인 우리로 변호사, 조승호 전 YTN 보도혁신본부장을 위촉한 바 있다.
방미심위는 대통령 추천 3명, 국회의장 추천 3명, 국회 과방위 추천 3명(여1·야2)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대통령 추천 위원과 과방위 추천 위원이 모두 임명된 가운데 국회의장 추천 위원 3명 가운데 1명만 위촉되면 위원 9명이 모두 꾸려지게 된다.
국회의장 추천 3명은 통상 국회의장이 직접 1명을 지명하고, 여야와 각각 협의해 추천한다. 남은 위원 1명은 국회의장과 국민의힘이 협의해 추천할 예정이다.
남은 위원도 이른 시간 내에 추천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의 구성이 시급하다는 지적 때문이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제8조의2에 따라 선거방송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설치되는 합의제 기구다. 공직선거법은 위원회를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개시일 전날부터 선거일 30일 후까지 운영하도록 정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일은 지난 3일이었다. 이에 따라 2일 위원회 구성이 완료돼야 했지만 방미심위 구성이 늦어지면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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