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 팔아먹은 지역 국회의원 사퇴하라"

기사등록 2026/02/13 12:08:39

민주당 발 행정통합특별법안 국회 상임위 통과…26일 본회의 상정

[대전=뉴시스]이장우 대전시장이 13일 행정통합특별법 국회 상임위 통과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 02. 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이장우 대전시장이 13일 행정통합특별법 국회 상임위 통과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 02. 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발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법의 국회 행안위 통과와 관련해 지역 국회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13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이 발의한 대전충남 행정통합법이 행안위에서 졸속으로 의결됐다면서 "(법안에)권한과 재정 확보 없이 대전을 팔아먹은 국회의원은 총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어제 행안위를 통과한 법안에는 국세이양,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지방분권 핵심이 빠진 채 20조 지원이라는 허울 좋은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며 지방자치를 파괴하고 지방분권을 무력화한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행안위의 일방 의결은 지역분권을 주장하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에도 어긋난다"며 "시민 요구에 따른 주민투표 실시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전시민을 비롯해 시민 사회단체와 함께 심층 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일부 여당 지역국회의원이 우리 두사람(이장우-김태흠)이 시작해 놓고 반대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우리는 반대한 적이 없다. 제대로 된 법안을 만들자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여당의 국회의원이 법안의 부족분을 차후 논의해 보완하자고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진정한 대전시민을 위한 국회의원인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민주당 발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법안에 대해 의견청취의 건을 대전시의회에 재송부하겠다고 밝혔다.

행정통합특별법안은 이달 중으로 법사위 심사를 통해 26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장우, "대전 팔아먹은 지역 국회의원 사퇴하라"

기사등록 2026/02/13 12:08:3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