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규모 건설 산재 급증…추락사 67% 늘어

기사등록 2026/02/13 11:48:32

지붕 추락 방지…대구노동청, 현장 집중 관리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경북 지역 내 공사금액 1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 현장의 사망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노동 당국이 집중 관리에 나선다.

13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올해 대구·경북 건설업 사망사고 분석 결과 1억 미만 현장의 사고 사망자가 2024년 대비 약 67%(잠정) 증가했다.

이 중 지붕 작업 중 발생한 추락사고가 전체의 약 53%를 차지하는 등 소규모 현장의 안전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노동청은 올해부터 지방정부와 협력해 추락 고위험 현장을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추락 위험 경보를 문자 등으로 발송하고 필요한 경우 현장점검을 병행하는 등 재해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관리 대상인 '추락 고위험 현장'은 1억 미만 착공신고 대상 건설현장과 10메가와트(MW) 미만 공사계획 신고 대상 태양광 발전소 등이다.

노동청 관계자는 "소규모 건설 현장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서 순회 점검을 강화하고 현장점검 시 확인된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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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소규모 건설 산재 급증…추락사 67% 늘어

기사등록 2026/02/13 11:48: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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