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판준비기일 종료…4월 본격 돌입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이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비화폰 삭제·내란 증거인멸' 혐의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2.06.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6/NISI20260206_0021153072_web.jpg?rnd=20260206102509)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이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비화폰 삭제·내란 증거인멸' 혐의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 등 전직 경호처 간부들의 재판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이현경)는 13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처장과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이강우 전 경호본부장, 김신 전 가족경호부장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공판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심리 계획 등을 정리하는 절차다.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으나, 지난 준비기일에 이어 이날도 박 전 처장과 이 전 본부장이 법정에 출석했다.
재판부는 이날 피고인이 신청한 증인 변경 사항 있는지 확인하고 증인신문 순서를 결정했다.
그러면서 "4월 2일 오전 10시에 증인신문 녹취서 증거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피고인 전원이 참석하고, 이날 오후 2시에는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만 분리해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공판은 4월 9일, 23일 오후 2시로 기일을 지정했다.
한편 특검과 피고인 측은 모두 경호처 직원들의 증인신문을 중계하지 말아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국가 안보 우려 등을 이유로 들었다.
앞서 박 전 처장 등 전직 경호처 간부들은 지난해 1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준비기일에서 이들은 영장 집행 저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당시 상황이 경호처법에 따른 정당한 직무 수행이었다며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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