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대신증권, 선제적 자사주 소각 긍정적…목표가 5만2000원↑"

기사등록 2026/02/13 08:46:26

대신증권 로고. (사진=대신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신증권 로고. (사진=대신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NH투자증권은 13일 대신증권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3만3000원이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신증권은 증권사 중 처음으로 보통주 18%와 우선주 전량 소각이라는 자사주 처분 계획을 내놨는데, 기대치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라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전날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총 1535만주의 자사주 소각 계획과 함께, 약 4년간 비과세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대신증권은 상법개정안이 시행되는 시점부터 6개 분기에 나눠 보통주 932만주를 소각한다고 밝혔다"며 "잔여주 300만주는 2029년까지 임직원 성과급 재원으로, 다른 150만주에 대해서는 2030년까지 우리사주제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전체적으로 보통주 24.3% 중 18.4%에 대한 소각을 결정한 것"이라며 "최대주주 지분율이 18.4%인데, 현 시점부터 보통주 전량을 소각한다고 가정할 경우 비율은 22.5%로 늘어나게 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회사는 최소 주당배당금(DPS)을 1200원, 4000억원 이내 비과세 배당을 내세울 만큼 기존 밸류업 정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모습"이라며 "관건은 실적"이라고 짚었다.

자사주 소각을 골자로 한 상법개정안 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자사주 처분 계획을 밝힌 점은 긍정적이지만, 주주환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이익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대신증권은 지난해 4분기 해외부동산 관련 대규모 손실을 인식하며 부실한 부문을 정리했다"며 "올해 1분기부터 대형사에 걸맞는 실적을 창출할 수 있을지가 주목되는 시점"이라고 했다.

이어 "2028년 발행어음 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별도 자기자본 4조워 ㄴ달성 요건을 충족하는 것에서 나아가 투자은행(IB)와 운용 역량이 준비돼 있다는 점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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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대신증권, 선제적 자사주 소각 긍정적…목표가 5만2000원↑"

기사등록 2026/02/13 08:46: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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