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유즈드, 위탁 판매 수수료 최대 9%로 낮춘다…정산금↑

기사등록 2026/02/13 08:45:12

판매자 실질 정산 금액 상승 기대

[서울=뉴시스] 무신사 유즈드 위탁 판매 수수료 인하.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무신사 유즈드 위탁 판매 수수료 인하.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중고 거래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MUSINSA USED)'가 판매 고객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위탁판매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의 상품 금액별 복잡한 수수료 체계를 단순화하고 세율을 대폭 낮춰, 판매자가 체감하는 정산 혜택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무신사 유즈드는 이달 23일부터 기존에 상품 금액별로 다르게 적용되던 위탁판매 수수료를 일괄 15%로 조정 및 인하하는 수수료 개편안을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무신사 유즈드 판매자에게 명확한 수익 가이드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정산 금액을 높여 중고 패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결정됐다.

특히 무신사는 수수료 인하에 더해 파격적인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병행함으로써, 판매자가 체감하는 실질 정산금 규모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기본 인하된 15% 수수료에서 프로모션 혜택을 통해 3%의 할인을 적용하면 수수료율은 12%로 낮아진다.

여기에 현금 정산 대신 '무신사머니 포인트 정산'을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위탁판매 수수료를 3%p 더 할인해 9%를 적용한다.

수수료 인하에 따른 정산 혜택은 중저가 상품군에서 더욱  커진다.

5만원 상당의 상품을 판매할 경우, 기존에는 상품화 비용과 수수료를 포함해 약 2만2500원이 수수료로 부과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최대 1만1500원(무신사머니 정산 및 프로모션 적용 시) 수준으로 대폭 낮아진다.

결과적으로 판매자가 가져가는 실질 정산금은 기존 약 2만7500원에서 3만8500원으로 40%가량 늘어난다.

특히 무신사는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상품화 비용을 기존 5000원에서 7000원으로 올렸다.

정밀 검수와 케어 등 공정 고도화를 통해 상품의 판매 경쟁력을 높이는 대신, 위탁수수료율을 파격적으로 낮춰 판매자가 최종적으로 부담하는 총비용은 오히려 대폭 감소하도록 설계했다.

비용 투입을 통해 상품은 더 좋은 가격에 빨리 팔리도록 돕고, 수수료 인하를 통해 판매자의 최종 수익은 더 높이는 구조다.

이번에 인하된 수수료 정책은 오는 23일 오전 6시 이후 판매가 확정되거나 판매 완료된 상품부터 적용된다.

무신사 유즈드는 판매자가 상품을 유즈드백에 담아 보내기만 하면 수거부터 촬영, 케어, 등록,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대행하는 C2B2C(소비자-기업-소비자) 모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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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유즈드, 위탁 판매 수수료 최대 9%로 낮춘다…정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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