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튀김류 섭취에
소화질환 발생 쉬워
소화제 종류 다양해
![[서울=뉴시스] 가족들이 한 곳에 모이는 명절 연휴에는 과식과 소화불량에 주의해야 한다. 날씨가 추운 겨울도 일시적으로 소화기능을 위축시킬 수 있다. (사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제공, 기사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2/10/NISI20210210_0000689542_web.jpg?rnd=20210210184128)
[서울=뉴시스] 가족들이 한 곳에 모이는 명절 연휴에는 과식과 소화불량에 주의해야 한다. 날씨가 추운 겨울도 일시적으로 소화기능을 위축시킬 수 있다. (사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제공, 기사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가족들이 한 곳에 모이는 명절 연휴에는 과식과 소화불량에 주의해야 한다. 날씨가 추운 겨울도 일시적으로 소화기능을 위축시킬 수 있다.
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에는 과식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 소화기계 부담이 커진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3년 자료에 의하면, 소화불량으로 내원한 전체 환자의 약 26%가 겨울철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운 날씨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일시적으로 소화기능이 떨어져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고, 외출을 삼가면서 활동량이 줄어 위장이 제 기능을 못하기도 한다.
이럴 때 소비자는 쉽게 소화제를 찾는다. 소화제는 위통과 속쓰림, 조기·식후 포만감, 상복부 팽만감 등 소화불량 증상 완화를 위한 약물이다. 적게 분비된 소화액을 보충하거나 분비를 촉진하며, 소화 기관의 운동이나 흡수 작용을 회복시키기 위한 약을 통틀어 지칭한다.
소화제는 그 종류와 기능이 다양해, 증상에 맞는 소화제를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크게 소화효소제, 위장 운동 개선제, 가스제거제로 구분된다.
음식물을 분해해 소화를 돕는 소화효소제는 소화에 필요한 효소를 직접 공급하고, 음식물을 분해해 소화기능에 도움을 준다.
각 성분에 따라 작용하는 기관과 분해하는 영양소가 달라 여러 종류의 소화제와 함께 복합제로 주로 사용된다.
위장관 운동을 촉진하는 위장관 운동 개선제는 위장관 기능이 떨어져 복부 팽만감, 복통, 식욕부진 시 위장 운동에 도움을 주는 의약품이다. 이는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다.
일정 기간 복용을 해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장기간 복용하지 말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복부 팽만감을 개선하는 가스제거제는 위장의 가스 배출을 촉진시키고, 복부 팽만감 및 불쾌감을 개선해준다.
가스제거제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시메티콘과 디메티콘이 있으며, 위장관에서 발생하는 가스의 배출을 촉진해 복부의 불쾌감이나 팽만감을 개선한다. 정제, 산제, 시럽제 등 다양한 제형이 있으며, 소화효소제나 생약성분 등과의 복합제 형태로 소화불량 증상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이외에도 제산제는 위산으로 인한 속쓰림과 급성 증상에 사용되는 위장약이다. 위산을 중화해 소화효소 작용을 감소시켜 통증을 줄이고 위장 점막 손상을 막는 작용을 한다. 제산제는 다른 약물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어 함께 복용하는 경우 시간 간격을 둬야 한다.
이담제는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소화불량에 사용된다. 담즙의 분비를 촉진하거나 쓸개로부터 담즙의 배출을 촉진하는데, 담즙은 음식으로 섭취된 지방이 수용액 상태인 소화효소들과 잘 섞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명절에는 평소보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소화불량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연휴 전 소화제를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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