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공장 화재 2명 실종' 외국인 피해 지원 강화

기사등록 2026/02/12 13:09:36

생활·심리·행정 전반…언어 지원 병행

[음성=뉴시스] 연종영 기자 = 31일 오전 11시 소방당국이 충북 음성군 생필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날 오후 2시55분께 난 불로 공장동 여러 채가 전소됐다. 2026.01.31. jyy@newsis.com
[음성=뉴시스] 연종영 기자 = 31일 오전 11시 소방당국이 충북 음성군 생필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날 오후 2시55분께 난 불로 공장동 여러 채가 전소됐다. 2026.01.31. [email protected]

[음성=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실종자 2명이 발생한 맹동면 공장 화재와 관련해 외국인 피해 지원을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외국인지원센터와 이 공장 외국인 피해자를 대상으로 1대 1 전담제를 운용해 생활·심리·행정 전반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기 국내 입국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외교부, 법무부, 대사관 등과 지속 협력해 여권·비자 발급 절차를 돕고 있다.

네팔어, 러시아어 등 언어 지원을 병행하고 상황에 따른 필요 지원 연계 체제를 유지 중이다.

군은 화재 현장 구조물 붕괴 위험에 따라 공장 측에 긴급 안전조치 및 철거 관련 행정절차 안내 사항 등을 통보했다. 현장 주변 안전조치 사항은 유관기관과 협의 중이다.

현재 오염수 등에 의한 2차 피해를 사전 차단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분들과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습·복구가 안정적으로 마무리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책임 있게 대응하고 외국인 피해자에 대해선 필요한 지원이 빠짐없이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뉴시스] 서주영 기자 = 3일 오전 실종자 2명이 발생한 충북 음성군 위생용품 공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 소방, 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6.02.03. juyeong@newsis.com
[음성=뉴시스] 서주영 기자 = 3일 오전 실종자 2명이 발생한 충북 음성군 위생용품 공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 소방, 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6.02.03. [email protected]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2시55분께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한 위생용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2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생산동 3개 동(약 2만4170㎡)이 전소됐으며 인근 공장 3곳과 야산으로 번지기도 했다.

당시 공장 안에 있던 83명 중 81명은 대피했으나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실종됐다.

지난달 31일 이 공장에서 수습된 시신 1구는 실종된 네팔 국적 2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함께 실종된 카자흐스탄 국적의 60대 남성의 행방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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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공장 화재 2명 실종' 외국인 피해 지원 강화

기사등록 2026/02/12 13:09: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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